시가랑 그렇게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살고 있어서 버스타면 몇 정거장만 가면 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저희가 굳이 찾아가지 않더라도
아이 태어나고 부터는 아이보러 자주 오세요.
오시면 아이도 돌봐주시기도 하고 놀아주시고
같이 식사도 하고 잘 있다가 가세요.
그런데 문제는 오시는 건 백번 양보해서 좋다쳐요.
제가 출산하고 나서 얼굴에 홍조가 좀 생겼는데
관리를 잘 못한건지 모르겠는데 열감도 좀 있는 것 같고
저도 알고 있는 상태라 스트레스를 이미 받고 있어요..
근데 최근에 오셔서 제 얼굴 볼 때마다
"너 술먹었니?" 하시는거에요.. 아니 상식적으로 애보면서
누가 낮부터 술을 마시겠어요..ㅠㅠ
설령 출산후라 마실 수 있다 해도 그렇게 대놓고
술냄새도 안나는 사람한테 물어보시는 건 좀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렇게 말씀하시게 되면 괜히 더 위축되고 당황스러워서
더 붉어지고 그래서 너무 스트레스에요.
이런 말 들을거면 오지마세요 하면 되는데 그게 쉬운게
아니다 보니.. 이 얼굴에 홍조를 없애는게 최선일까요..
하 저도 너무 스트레스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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