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자꾸 저희 친정엄마를 욕해요
그렇다고 따지고 화낼수도 없는 노릇이고 계속 참고는 있는데 곪아 터질거 같네요
저희 친정엄마는 환경 미화원일을 하고 계시는데요
시어머니는 부유한 생활을 하고 계세요
지금 그 나이에 요가도 다니시고 백화점 명품 쇼핑도 하시고 피부관리도 받으세요
그래서 집안끼리 경제적 수준 무시 못한다는 말 저한테 자주 하세요
저희집에 오셔서 아이들한테
이 할머니는 니들 계절마다 옷도 사주고 맛있는것도 사주는데
너희 외가댁은 고구마 감자 이런거 삶아서 주는게 끝이지?
촌에가면 니들 놀때는 있니? 하고 비아냥 거리면서 말씀하세요
아이들이 숙제 하고 있으면
니들 공부 못하면 외할머니처럼 늙어서 청소부일만 하고 다닌다
이렇게 제 가슴에 대 못을 꽂을때도 있어요
명절때는 친인척한테 우리 며느리는 친정이 너무 가난해서 혼수고 뭐고 없다며
사람이 없으니깐 염치도 없다고 수준 맞는사람끼리 결혼해야 한대요
그것도 저희 신랑 없을때만 그런 심한말들을 합니다
사실 저희 신랑과 시어머니 사이는 저 때문에 많이 싸운터라 관계가 나빠요
남편이 제 편만 드니깐 시어머니가 아들몰래 저를 더 갈구시는거 같아요
시댁이 저희집과 15분 거리라 자주 저희집에 오시는데요
솔찍히 시댁 멀리 이사가고 싶어요
저를 위해 사는 남편인데 차마 그말까지 꺼내기 어렵네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추천 | 조회 |
---|---|---|---|---|---|
71 | 엄마의 잔소리 힘드네요 | 익명 | 11.28 | 0 | 78 |
70 | 다들 김장 하시나요? | 익명 | 11.19 | 0 | 116 |
69 | 아이 이름 때문에 스트레스에 우울증까지ㅠㅠ | 익명 | 10.29 | 0 | 601 |
68 | 갈수록 미워지는 친정엄마 | 익명 | 10.28 | 0 | 598 |
67 | 첫아이 이름 시아버님이 지어 주셨는데 어떻게 거절하죠? | 익명 | 10.24 | 0 | 742 |
66 | 시어머니 집에서 멀리 이사 가고 싶어요 | 익명 | 10.19 | 0 | 736 |
65 | 시부모님 두분 다 수술받으셔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 익명 | 10.13 | 0 | 852 |
64 | 시어머니 잔소리 미치겠어요 | 익명 | 10.11 | 0 | 845 |
63 | 계모 같은 우리 엄마 | 익명 | 10.07 | 0 | 898 |
62 | 남편이 시댁과 친척들 만남에 자주 끌고가 힘들어요 | 익명 | 10.01 | 0 | 1,006 |
61 | 동거중에 며느리 노릇해야 할까요? | 익명 | 09.23 | 0 | 1,222 |
60 | 시어머니의 아들자랑 | 익명 | 09.20 | 0 | 1,072 |
59 | 친정엄마 서운하네요 | 익명 | 09.19 | 0 | 1,065 |
58 | 며느리가 당연히 시부모 모셔야 하나요? | 익명 | 08.29 | 0 | 1,150 |
57 | 부모님과 해외여행 가는게 아닌가 봐요 | 익명 | 08.16 | 0 | 1,223 |
전체댓글4
나는 외국인하고 결혼해야할까 그럼 고부간의 문제 없을꺼잖아
이혼 안하시고 사는게 신기하네요 저는 못 견딜거 같은데
남편한테 잘 둘러 이야기 해보시면 가능할꺼 같은데요?
어떻게 그런말을 듣고도 잘 참으세요? 저는 남편한테 바가지 엄청 긁어줄꺼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