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간만에 미용실에 다녀왔거든요
미용실 의자에 앉자마자 직원분이 종교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거기 원장님은 40대 중후반 되어보이시는데 엄청 착하시고
원장님 혼자 하시다가 직원을 고용하신거거든요
저보고 결혼했냐 아이있냐 물으시더니 아이랑 같이
교회 나오라고,, 하나님이 애들 교육도 시켜주신다며 ㅋㅋ
제가 그래서 그 전에 부모말을 잘 들어야겠죠~하고
하나님이 무슨 교육을 어떻게 시키냐 했더니 당황해하더라고요
머리에 집중은 안하고 계속 종교 얘기를 주구장창 하시는데
본인은 세상 살아가면서 너무 악질이 많아서 믿기 시작했다고ㅋㅋ
그래서 제가 또 하나님을 믿고 안믿고 중요한게 아니라
본인 멘탈을 강하게 키우라고했어요 ㅋㅋ
제가 아무리 다른 주제로 대화를 바꾸려고해도
결국 또 종교얘기만 하네요 아휴~
말이 안통하는 듯해서 그냥 얘기 그만하시고 머리나 좀 빨리
해달라고 하고 나와버렸어요~
제가 혹시나해서 마지막에 결제하고 나오는 길에
원장님도 그 교회 다니시냐 여쭤봤는데 다행히 아니시라 하더라고요
원장님 너무 좋으신데 잘못 얽히지 않았음 좋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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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때 떠들석하게 했던 감염자들 말씀 하시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