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아온 평생 동안 단한번도 점을 보러 가 본적 없어요
너무 점 보는거 궁금하기도 했고
요새 뭐하나 되는게 없을정도로 일이 안풀리기도 해서
답답한 마음에 큰 맘먹고 점집에 갔어요
문을열고 들어갔는데
요새 되는일도 없고 사는것도 힘들어? 하시는게어요
그러면서 너는 기는 센편인데 조상덕이 하나도 없다는거에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기 쎄다는말 들어봤거든요
어딜가나 저보고 착하고 만만하게 생겼다는말 듣거든요
저...기 안쎄요...하고 대답했더니
예전에 너한테 귀신붙을뻔한적 있는데
니가 팼잖아! 하고 웃으시는거에요
제가요?? 귀신을 패요?? 만난적 있어요 귀신을?? 물었죠
나중에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가 놀라운걸 들었는데
사실 이 전에 살았던 집에서 가위를 몇번 눌린적 있었어요
그때는 가위인줄 모르고 일이 너무 안풀려서
스트레스인줄 알고 넘어갔는데 그때 저한테 귀신 붙을뻔했대요
전에 살던집에서 이상한 꿈을 꿨는데
내가 오른쪽 깁스를 하고 누워있는데
어떤 여자 귀신이 제 깁스한 오른팔을 아프게 잡아땡기며
나랑 놀자..나랑놀자...귀찮게 굴길레
깁스한 팔로 귀신머리를 내려쳐버렸거든요
꿈에서 깻는데 너무 생생한거에요
그때 저한테 귀신이 붙으려고 그런거랬어요
저도 무슨 용기로 끄땐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가위여러번 눌렀을텐데 피곤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저보고 기 쎈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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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4
나도 어렸을땐 가위 눌리는게 뭐냐고 물어봤는데....성인이 되고서 2번정도 체험한거 같아요....그런데 가위눌릴때마다 여자 귀신은 늘 보는건 어디가나 다 똑같은 체험을 하는거 같네요...신기해요....
내 주변에 가위 눌린적 있는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죄다 침대에 누워있는체로 귀신한테 눌리는거는 똑같은거 같음 진짜 신기함
저도 가위 몇번 눌린적 있는데 귀신은 본적이 없고 목소리는 들렸어요 재밌어 하는 그 목소리 아직도 기억남
저도 가위 중학생때부터 눌렸고 꿈이 잘맞는 편이고 회사 사람들에대한 꿈을 꿨는데 실제있는 일이였고 그뒤로 회사에서 우스갯소리로 작두타고 출근했냐고 합니다. 가위에 하도 눌리다보니 어쩔땐 피곤한데 잠을 못자게하니 귀찮더라구요. 가위 눌릴때마다 여자귀신 둘이 항상 같이 나타났고요. 그중 하나가 제옆구리를 간지럽히는데 처음엔 정말 간지러워서 웃었는데 점점 강도가 세지는거에요 아프고 짜증나서 그만 하라고 짜증을 낸적도 있고 또 가위 눌려서 성경책을 집어던진적도 있고. 한번은 자고있는데 또 그 귀신이 뒤에서 껴안길래 바닥에 내팽겨쳐버렸는데 깔깔거리면서 비웃길래 너무 기분나빠서 잡아서 얼굴을 패버리는데 계속 비웃어서 죽을힘을 다해 때리니깐 점점 고통스러워하길래 퇴마의식으로 죽여버렸고 불에 태워버렸어요. 불태우고 앞을보니 나머지 여자1 이 도망갔어요. 잡은귀신보다 좀 센귀신이더라구요. 집에 숨어있는데 조만간 없애버려야죠. 하도 가위눌려서 엄마가 저보고 기가약해서 그렇다고하고 회사부장님아들이 갑자기죽어서 장례식장 따라갔다가 일주일간 제정신이 아니였었던적 있어요 그뒤로 엄마가 남의 장례식장 함부로 가지말라고해서 피하고 있구요. 엄마가 기가 엄청 세시고 귀신은 엄마근처엔 못올겁니다. 엄마가 예전에 집에 우환으로 인해 점집 여러곳을 가셨는데 가는곳마다 엄마가 신기가 있다고 했어요. 평소에도 엄만 촉이 빠르고 사람을 딱 보면 어떤지 아시는 분이라. 엄마는 기가 센편이고 가위에 눌려본적이 없으세요. 저도 엄마를 닮았다고 했다더라구요 몇년전 개인적인 지속적인 정신적 고통으로 자살하려다가 죽기전 마지막 기도하다가 하나님을 만난뒤로 가위도 안눌리고 평안하게 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