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병 걸린 남자친구 때문에 헤어지고 싶은데 제가 진짜 나쁜건가요?
착해도 적당히 착해야 저도 배울점이다 하고 사귀겠는데요
착한게 아니라 착한척하는 병입니다
상황 고려 않고 무조건 한사람 입장만 편을 들어요
예를 들면 얼마전에 내 친구가 커피숍 운영을 해서 놀러 갔는데
마침 직원 면접을 보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서로 말은 안하고 쪽지로 주고 받더니 내 친구가 미안하다면서 보냈습니다
무슨 일인가 물어봤더니 청각장애인인데 말은 못해도 듣는건 잘한다고
직원으로 채용 해달라고 사정했는데 제 친구가 손님 장사를 해야 하니깐
안된다고 거절한 모양이에요
그런데 남친이 저더러 청각 장애인분 그냥 쓰지...내 친구보고 딱한 사정을 외면하냐고
일반인보다 더 잘할수 있는데 편견이랍니다
가게 손님 불편함과 사장입장은 전혀 생각 안해요
그리고 얼마전에 둘이서 편의점 라면을 먹는데 어떤 술냄새 심한 노숙자가 와서
편의점 여 알바한테 돈주면 나가겠다고 주정부렸는데
여 알바가 또 그러시냐면서 이번엔 정말 경찰 부르겠다고 했는데
남친이 막아 서더니 거금 5만원을 쥐어서 보내는 겁니다
여 알바가 남친보고 돈주지 말아달라고 상습적으로 편의점 자주와서 힘들다 했는데
남자친구가 한사코 돈을 줬네요
남친이 알바더러 불쌍한데 꼭 그래야 겠어요? 이러는 겁니다
이남자 정신상태 문제 있는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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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9
착한척하는게 아니라 돌아이 같은데?
오지랖인건가? 눈치가 없는건가?
더럽게 못된남자도 싫지만 남한테 너무 봉사하는 남친도 싫다 내시간 내사람에 대해 내가 0순위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쁜 남자 만나면 물론 불행하겠지만 너무 착한 남자를 만나도 연애하기 피곤해 그런데 남한테만 착하고 나한테는 불친절한 남자를 만날필요가 있을까???
노홍철 같은 사람인가 보네요 장윤정씨가 사귈때 세상 모든게 맑고 긍정적이라서 애칭이 순두부였다고...그래서 걱정꺼리 힘든일 이런거 상의가 안되는 순수한 사람 그자체 였다고...
이런 사람을 가르켜 순수악이라고 합니다
술취한 노숙자를 남친 돈으로 해결했으니 착하다고 쳐도 커피숍 알바 문제는 진짜 이해 안되네
착한척이 아니라 가르치려는 소시오패스 성향 아닌가 싶네요?
피곤한 스타일입니다 헤어지세요 참고로 식구들한테 박하게 굴면서 밖에 나가 사람들한테 호의 베푸는 사람 정말 같이 살기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