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자친구랑 1년째 동거를 하고 있는 여성입니다
동거하기전에는 남자친구가 너무 저한테 잘해줬는데
요새는 저를 거의 방치하는 수준까지 됐어요
그렇다고 집에와서 까지 나몰라라 하는건 아니에요
또 곁에 있을땐 무척이나 잘해줍니다
다만 저한테 투자하는 시간이 너무 없어서 문제에요
동거는 남자친구가 먼저 하자고 했어요
3개월까지는 서로 퇴근해서 장도 보고
집에서 맛있는것도 해먹고
확실히 밖에서 돈쓰면서 서성이는 데이트랑 달라서 좋았어요
그런데 몇개월이 지나니 제가 집지키는 강아지가 되어버렸어요
평일날 퇴근해서도 남자친구는 잦은 회식에 친구들 모임에 나갔고
손꼽아 주말을 기다렸는데도 저 말고 다른사람들이랑 선약속을 먼저 잡아요
제가 여기서 뭐 하는지 모르겠어요
미리 말이라도 해주면 저도 제 친구들이랑 약속이라도 잡아서 놀겠는데
갑자기 하루전에 말하고 나가버리니깐
저만 계속 남자친구만 기다리고 있는 애완동물 같다는 느낌만 들어요
요새는 거의 방치 수준입니다
이해해달라는데 어디까지 언제까지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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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8
그 정도면 솔로가 낫지 않나요?
방치하는 남자 만나지 마세요 그건 사랑 아닙니다
방치하는 연애가 옳다고 남친이 말한다면 그냥 그런 사람들끼리 연애하게 헤어져주세요 끼리끼리 연애해봐야 압니다
익숙해진거 아닐까..이미 안봐도 힘들게 눈에 보임
이해해주지말자 그것도 버릇되면 한쪽만 계속 이해해줘야하는 을에 입장된다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주변에 너따로 나따로 사는 부부들 꽤나 많은데 행복하지 않다는말 입에 달고 살아요
남자들은 다 똑같나봐 잡아놓은 물고기는 관리를 안해줘 왜 그럴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방치하는정도까지 느껴지신다면 동거생활도 정리하시고 그남자분과 거리를두고 냉정하게 생각해보세요 결혼해서 이런일들이 반복되면 쉽게 헤어질수가 없고 고치는것도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