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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0.30(수)

결혼/재혼/이혼/동거

언제나 힘든 월요일


주말은 늘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요

특별히 한 것 없어도 그냥 지치는데

이번엔 토요일에 시가에 가는 일정이 있어서

그런지 쉰게 쉰 것 같지 않은 느낌이에요..

아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가면 좋아해요

웬만하면 다 오케이하고 받아주시고 먹고싶은거

갖고싶은거 말하면 사주시고 하셔서요~

저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자주 찾아뵙고 있는데

날씨탓인지 그냥 제가 지친건지 잘 모르겠지만

주말에 밖에 쉴 수가 없는데 시가에 가면 가까워도

이래저래 꼭 자고오게 돼서 아무래도 내 집이

아니면 잠자리가 불편할 수 밖에 없더라고요ㅠㅠ

허리때문에 침대를 좋아하는데 가면 늘 바닥에 자야하고

애들도 잠 뒤척이면서 엄마만 찾으니 갈때마다

늘 잠을 못자고 온달까요..피곤해요 정말ㅜㅜ

그리고 가서도 어머님이 요리 해주시지만 가만있기도 뭐하고

저한테 더 시키시는 것도 있어서 재료정리나 뭐 이것저것

다 하고 설거지도 제가 하기도 해요.

남편은 잘 못한다는 이유로 들어가도 나가라 하고 ㅎㅎ

계속 저도 내 집 안방처럼 쉬는게 아니라 주방도 내 주방이

아니니 할 때마다 일일이 여쭤봐야하고 편안하게 앉아있지도

못하겠고 긴장하는데다 잠도 푹 못자니까 월요일 아침부터

출근해서 얼굴이 퀭하네요 흑흑

전체댓글8

457160
    • 익명
    • 2024-10-22 17:30:07

    일요일 저녁쯤 부터 무지 슬프다

    댓글 (0)
    • 익명
    • 2024-10-08 21:09:07

    주5일 근무말고 주4일 근무 하고 싶다 ;;;

    댓글 (0)
    • 익명
    • 2024-09-24 18:09:54

    ㅋㅋㅋㅋㅋㅋㅋ 한국 남자들은 다음 생에 꼭 힘든 며느리로 태어났음 좋겠다

    댓글 (0)
    • 익명
    • 2024-07-30 16:26:00

    본인이 편하면 와이프도 편한줄 알아~!!

    댓글 (0)
    • 익명
    • 2024-07-27 13:41:14

    월급 많이 벌어다 줘도 저는 힘들어 할것 같아요 그래서 시집도 못갔지만 ㅜㅜ

    댓글 (0)
    • 익명
    • 2024-07-17 13:51:00

    아 글로만 읽어도 피곤함....

    댓글 (0)
    • 익명
    • 2024-07-17 16:17:00

    남편 너무 이기적인거 아냐? 자기들은 주말에 처갓집 다녀오면 가서 하루종일 잠만 자면서 .. 주말엔 좀 집에서 편하게 쉬는 꼴을 못보는건가?

    댓글 (0)
    • 익명
    • 2024-07-17 23:45:00

    이기적인 남편놈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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