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쯤 결혼생각하고 있어서 결혼 이야기 오가고 있는데 시어머니가 결혼식을 교회에서 하기실 원하시네요..
독실한 기독교이시고 교회 권사님이라고 들었어요
교회에서 요즘은 결혼하는 사람들도 많고 교회가 지은지 얼마 안되서 깨끗하고 거기서 하면 저렴하고 이쁘게 할수 있다고 하네요
근데 저는 이왕 한번 하는 결혼식 저렴하다고 교회에서 하고싶진 않거든요
저희집이 기독교도 아닐 뿐더러.. 저는 그냥 호텔까진 아니더라도 웨딩홀에서라도 하고 싶은데 괜히 거절하기가 맘에 걸리네요
남친한테는 말해두긴했어요 나는 웨딩홀에서라도 하고싶다고.. 그랬더니 알겠다고 자기도 같은 생각이고 엄마는 자기가 알아서 잘 말할테니 걱정말라해서 그런줄 알고 넘어갔는데 저한테 또 말씀하셨어요...ㅠㅠㅠㅠㅠ
제가 생각하는것보다 업체불러서 꾸미고하면 웬만한 웨딩홀보다 더 이쁘고 주차공간도 많아서 손님들 입장에선 좋을거라고 하는데 그래도 저는 교회에서 하고싶진 않지만 단칼에 거절하긴 그래서 일단 남친이랑 이야기한번 해보겠다고 말씀드렸어요...
보통 한 집안만 기독교면 교회에서 안하지 않나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추천 | 조회 |
---|---|---|---|---|---|
61 | N남편이랑 집안일 나누기로 했어요 | 익명 | 12.06 | 0 | 13 |
60 | 역시 돈쓰는건 쉽네요 | 익명 | 12.02 | 0 | 41 |
59 | 남편이 보름 출장간대요 ^^ | 익명 | 10.29 | 0 | 520 |
58 | 남친과 동거 할까요? | 익명 | 10.21 | 0 | 605 |
57 | 살림하는 남편이 뒷통수를 쳤네요 | 익명 | 10.20 | 0 | 581 |
56 | 출산 후 몸이 망가진 듯ㅠ | 익명 | 09.03 | 0 | 927 |
55 | 추석 선물 고민이네용 | 익명 | 08.27 | 0 | 925 |
54 | 결혼하고 나니 해외여행 부담이네요 | 익명 | 08.22 | 0 | 976 |
53 | 아이들 돈관리 궁금해요 | 익명 | 08.19 | 0 | 974 |
52 | 빈부의 격차가 심한 결혼 생활 | 익명 | 08.05 | 0 | 1,116 |
51 | 마음이 답답해서 쓴 글이니 욕하지 말아주세요 | 익명 | 07.27 | 0 | 1,146 |
50 | 능력없는 남편 저한테 화풀이네요 | 익명 | 07.26 | 0 | 1,157 |
49 | 전 남편 바람 | 익명 | 07.18 | 0 | 1,167 |
48 | 언제나 힘든 월요일 | 익명 | 07.15 | 0 | 1,121 |
47 | 돌싱녀 고민입니다 | 익명 | 07.08 | 0 | 1,236 |
전체댓글12
이제 그 다음은 교회 나오라고 하지...백퍼 장담한다
이니 도대체 그놈의 교회가 뭐라고 ...이휴...
꼭 본인이 주인공도 아닌데 저렇게 괴롭혀야 속이 풀릴까.....??
남편이 중간에서 커트 잘해야될 듯
그게 기독교가 아닌 하객들한테도 얼마나 민폐인지 모르는건가?? 만약 불교였으면 절에서 한다고 하면 좋다고 갈거임??
이번에 못이기면 평생 끌려다닌다
며느리의 행복보다 본인의 체면이 더 중요한 노인네임
다른 종교는 크게 안그러는데 유독 저 종교만 왜저렇게 설쳐대는지 모르겠다 진짜
니 남편은 알아서 한다면서 도대체 뭘 한건지 모르겠다....
당사자들이 싫다는데 왜 저러는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