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올 겨울 신부가 될 예정입니다
주변에서 결혼준비할때 위기가 많이 찾아온다고
걱정해주셨는데 정말 그런일이 생겼네요
사실 오빠랑 저랑은 스몰웨딩준비를 어느정도 마친상태인데
얼마전 남친 부모님께서 저녁한끼 먹자고 하셔서 갔는데
첩청장 언제 나오냐며 부모님도 준비할게 많다고
빨리 달라고 제촉하셨어요
오빠가 부모님께 준비할게 뭐있냐고 그냥 가까운 친인척
몇명만 부르면 되죠 하면서 너스레를 떨었어요
근데 아버님께서 버럭 화를 내시며
내가 낸 돈이 얼마나 많은데 몇명만 부르냐고
뿌린돈 다 받아 낼꺼라며 빨리 첩청장부터 달라셨어요
저는 깜짝 놀라서 오빠한테 말했어요
우리 스몰 웨딩 진행한거 아버님께 말씀 안드렸어?
그랬더니 아직 멀었는데 뭘 말씀드려...하며 당황했어요
남친 아버님 어머님은 깜짝 놀라며 또다시 화를 내셨어요
애들 소꼽장난 하는것도 아니고 무슨 스몰 웨딩이냐며~!!
니들 둘이서만 결혼하는거냐며....어른들 생각안하는
이기적인 자식 새끼들이라네요...
저도 당황한터러 욕만 먹고 나왔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사실 저는 부모님 이혼하시고 가족을 10명도 안되거든요
그래서 스몰웨딩이 너무 편한데....큰일입니다 ㅜㅜ
하객알바 쓰는건 제겐 너무 수치스러원 일인데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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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11
하객알바라도 쓰는게 어디에요? 난 결혼하고 싶은데...ㅠㅠ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스몰 웨딩 꼭 하셔야 하는 이유가??
왜들 유행 따라 하는지 모르겠네요 스몰웨딩 하실꺼면 그냥 결혼 안하시고 혼인신고만 하면 되지 않나요? 진정한 스몰웨딩인거 같은데.....
시댁 어른분들께 평생 미운 받느니 그냥 원하시느대로 하시는게 어떠세요?
스몰웨딩만 고집하는 건 둘 만의 생각인듯해요ㅠㅠ 스몰웨딩은 이름만 스몰웨딩일뿐..
결혼식은 본인이 아닌 부모님의 기준에 맞춰주세요.... 돈 무시 못합니다
부모님 말씀이 틀린건 아니에요 양보할건 양보하시는게 좋을거같네요
그동안 뿌린 축의금을 회수하는건 자녀의 결혼식이에요....
쓰니 돈 많아요? 아니면 남편이 잘 버나? 그거 아니면 평범하게 부모님 손님들도 모시고 평범하게 하는거 추천
도대체 그놈의 스몰웨딩은 왜 하는거지? 더 저렴한것도 아니고 하객들한테 욕은 욕대로 먹고.... 축의금 회수도 안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