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말그대로 알쓰여서 몸에서도 술이 안받지만
딱히 먹는 재미도 잘 모르는 사람 중 하나예요
반면에 남편은 술꾼일 정도로 주 3-4회는 꾸준히 술을 마시고
스트레스 받거나 기분이 안좋거나 좋거나 모든 일에 술이 필요한 사람이죠
저랑 정반대인데 저는 결혼 전에도 안주먹으러 다니기도 했고
건강상 당연히 안좋겠지만 본인이 적당히 조절해서 먹거나 주에 먹는 횟수를 줄인다거나
운동을 하면서 먹거나 한다면 전혀 문제가 없거든요?
술 안마시는 사람입장에서는 술 마시는 돈 조차도 아까운데 술 끊으라고 한 적은 없어요
다만 본인이 조절을 할 줄 알아야지 술이 본인을 조절하면 그 때부터는
알콜중독인거랑 다른 게 없잖아요
남편은 일단 조절이 안되고 나이들면서 양도 줄었음에도 더 먹으려도 억지부리게 되면
술주정??같은 것도 생겼고 또 살도 많이 쪄서 건강상의 문제도 큰데도
먹는데 제가 말했던 최소한의 약속도 안지키니 너무 화가나요
그래놓고 뭐 잘났다고 저한테 술을 못먹게하냐 답답하다 이러는데 안먹은 적 1도 없는데 뭔 소린지 ㅎㅎ
어이없어서 말이 안나와요 진짜 오늘은 꼴보기도 싫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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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6
어릴때 어른들로부터 술에대한 안좋은 기억때문에 성인이 되어서도 술 문화가 그렇게 좋게 느껴진적이 잘 없네요네요...그냥 간단하게 맥주한잔 하는 여유로운 일상도 내가 하는게 불편함
우리 아빠 알콜 중독이여서 지금 신랑은 술한잔 안마시는 남자로 골랐어요
술취해 꼬알라 되는 말투 행동 정말 꼴보기 싫고 알콜 중독자 맞는데 아니라고 우기는것도 꼴보기 싫어 그래서 나는 아예 술 안좋아하는 사람이랑 연애해
일주일 내내 술 마시는 남성분들한테 직접 들은 사실은 필름 끊겨서 기억이 안나는 단계까지 와서 어떻게 집에 왔는지 모르고 길바닥에서도 종종 잔답니다 물론 주변사람한테는 비밀로 하구요 그리고 잠자리중 조루증도 경험하게 된다 했어요 술을 적당히 못마실꺼면 아예 안마시는게 맞는듯
건강에도 안좋은데 좀 알아서 잘 좀 했으면 어련히 ㅠㅠ
제 주변에 술중독 이신분 가정도 몸도 좋지 않더군요 꼭 끊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