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학년 아이 양육하고 있는 3인 가족인데요
아낄거 아끼고 나가는 것만 200만원 초반 정도입니다
카드로 사용하고 있는데 카드 비용안에 생활비만
있는 것도 아니고 생활비며 전기세, 수도세, 아이학원비까지
다 포함되어 있어서 전 저 금액도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물가가 많이 올랐는데 200초반에서 더 줄일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아닌가봐요..
남편은 연봉이 5천 좀 안되고 월급에서 집대출이랑 보험,
본인 용돈 등 뺄거 빼고 실제로 저한테 보내주는 금액은
180정도여서 이 조차도 부족한 금액은 간간히 제가
알바하거나 모아둔걸로 채워서 사용하고 있거든요ㅠㅠ
매번 조금씩 모자라서 내가 채우고 있다고 얘기했더니
도대체 어디다 그렇게 사용하냐고 하는거에요..
그러더니 그냥 카드 내역을 보여달라고 하는데
허튼데 쓰지도 않을 뿐더러 저런 태도가 저는
제 권리를 침해당하는 기분이라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남편한테 그렇게 말했더니 뭔소리냐고 생활비를 본인이
벌어 주는데 그런것도 확인 못하냐고 하는데
예전에 남편이 오롯이 관리한다 했을 때 저는 어떻게
나가고 얼마 모았고 관여를 아예 안했었어요
관리하는 사람이 관리하는 거니까 당연히 믿고 맡겨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제가 못미더운가봐요
저는 요구한 적 없었는데 저한테 저렇게 요구하니까
거기서 너무 자존심도 상하고 이렇게까지 세세하게
다 보여줘야 하나 싶고 그래서 서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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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7
가계부 검사 받아야 하나? 그럼 남편은 용돈같은거 어디어디 썼는지 아내한테 보고하나?
이래서 몇푼이라도 벌어야 한다는....ㅜㅜ
쫄지말고 당당하게 보여주세요
궁금해서 보는거 괜찮은데 의심스러워서 보면 기분 나쁠거 같음
보여달라고 해요? 그럼 경제권 넘겨주고 노후자금까지 저축 하라고 하세요 매달 남편처럼 체크해가면서 잔소리 잊지말고 꼭해주시고
200만원으로 공과금 내고 기본 식비만 잡아도 꽤나 유지하시기 힘든데 남편분이 그러시면 정말 속상하겠네요 ㅠㅠ
평소보다 과하게 많이 나온 달에만 남편이 체크해 보긴 하는데 평소에는 보여달라고 하지 않아요 그리고 부부상담 프로그램중에 남편과 비슷한 문제점을 갖고있는 방송 함께 보세요 정말 과소비 하신게 아니라면 남편의 태도 저도 너무 숨막힐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