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커뮤니티 리리라리 운세상담 오픈
29살 취준생입니다.. 24살에 졸업하고 5년째 취업준비중인데 계속 떨어지기만 하니까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착잡하네요..
그래도 저번까지는 떨어지더라도 떨어지는거에 대한 익숙함이 커서 그냥 그러러니 하고 계속 도전했는데, 이번에는 제가 원했던 회사에 최종면접까지 가게됐어요
서류, ncs,면접1차까지 붙고 이제 좀만 더 가면 고지가 앞이였는데 이번에도 역시 불합격이네요..
최종면접까지는 이번이 처음이라 정말 미친듯이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면접장에서도 분위기도 좋고 질문도 다 잘 답했다고 생각해서 솔직히 쪼금은 좋은 결과 기대하는거 반 불합격에 너무 익숙해져서 내가 무슨 합격이야 당연히 떨어지겠지 생각한거 반..?이였는데 막상 떨어진거를 확인하니 아무것도 하기싫고 진이 다 빠지더라고요..
내가 부족해서 떨어진거는 알고 더 노력해야한다는 거 알고있지만 생각보다 마음 추스리기가 쉽지가 않아요.. 넘어지고 일어나는건 저한테 늘 있었던거지만 이번에는 그게 쉽사리 안되네요..
떨어진 당일날은 아무것도 못먹고 울기만 했어요
그런 모습을 보여서 부모님께도 너무 죄송하고 이런 제가 너무 싫네요
어차피 말한다고 달라지진 않지만 어디다가 한탄할 곳도 없어서 여기서라도 푸념하네요ㅠㅠ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싶을때 다들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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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8
아마 그럴꺼에요...너무 맘에 든 회사는 더더구나...그럴꺼에요...저도 그랬어요
더좋은데 연락 오실꺼에요
그 회사만 있는 거 아니니까 할 수 있어요 걱정마요!
시간이 해결해줌 대신 동기부여, 위로영상 이딴거 보지마 다 개소리니까
그냥 시간흐르면 괜찮아져 지금 해야되는것에 집중해
세상 무너진것도 아닌데 뭘 울고불고.... 여유있게 해 혼자 조급하다고 뭐 바뀌니?
헌 일주일정도? 아무것도 안하고 먹고 자고 놀고.. 중요한건 리프레시가 중요해
난 딱 하루 슬퍼하고 어차피 돌리지 못하는 상황인거 받아들이고 다시 시작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