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 어렵다 어렵다 해도 이렇게 어려운 걸까요?
저는 고졸 출신이라 더욱더 일 구하기가 어렵네요
사회 처음 나왔을때 이력서 들고 가면 나이 많은 사장님들께써 그냥 제가 마음에
안드시면 다음에 연락드리겠습니다 하고 돌려 보내면 되는데....
00고등학교 밖에 못나왓어? 대학교는 머리가 나빠서 못갔어? 반말로 상처를 주는겁니다
제가 머리 나빠서 못간게 아니라 형편이 좋지 않아서 못갔거든요
처음엔 그때마다 제 사정도 따박 따박 대꾸 했지만 지금은 귀찮아서 대답 안합니다
일단 먹고 살아야 되서 비전이 없는 일을 닥치대로 하니깐 회사가 어려워지면 일단
인원감축부터 들어와서 저는 또 실업자 신세가 되구요
하루에도 면접을 빡세게 3군데씩 돌아다녀도 보고 면접보기로 한날에 연락도 없이
갑자기 취소가 되기도 하고 아니면 면접뵙기로 한분에 잠깜만 기다리라고 복도에
1시간을 세워놓고..... 정말 소주 한병 까서 꼬장 부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월급은 작아도 제가 오래 다닐수 있고 사람들과 잘지내면 되겠다 싶어서 저희집에서
2시간이나 차를 타고 가야하는 먼 직장도 귀찮아 하지않고 다녔어요
1년을 다녔는데 회사 사정이 안좋아서 폐업을 했지만요
제친구들은 한곳에서 몇년씩 다니고 있어서 오히려 지겹다고 다른회사나 한번
알아볼까 장난스레 이야기할때마다 저는 참 부럽네요
저도 지긋지긋하게 오래 있고 싶은데
아침에 출근해서 점심때 뭐먹을까? 메뉴고민도하고 퇴근시간 1시간 전부터
오늘저녁은 뭐하고 놀까?도 고민해보는 행복한 직장인이 되고 싶네요
저도 열심히 벌어서 해외 배낭 여행도 가고 워라벨 삶을 살아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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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3
취업 시켜줄것도 아니고 떨어트릴꺼면 면접보는 사람한테 막말은 안했으면 좋겟네
아직 현실을 안겪어봐서 이런 소리를 하는거지? ㅋ
워라벨하면서 해외여행 갈 만큼 벌수있다고 생각하는거야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