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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저희 남편인데요..
옛날 어르신도 아니고 밥상위에 국이
꼭 필요하시다네요
겨울엔 날도 추우니 국이 생각나기도 하고
날씨에도 어울려서 만드는거야 만드는데
이 더운 한여름에도 국타령을 하니까
얼마나 지긋지긋한지 몰라여
한여름에 국 끓이는게 얼마나 힘든데여ㅠ
불 앞에서 계속 확인해줘야하고
가뜩이나 여름에 입맛도 없어지는데
뭘 만들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아휴
또 넉넉히 만들지도 못하잖아요
기온이 높으니 좀만 지나도 금방 상하니까..
저는 반찬 하나여도 간단히 잘 먹거든요
근데 남편은 국 하나 반찬 메인은 꼭 있어야
밥을 먹으려고 하니 답답해요
대충 해주면 대충 해줬다고 찡얼찡얼
반찬은 애들도 있어서 하더라도 국은 진짜
안먹는 날도 있어야지 너무 힘드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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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8
돈만 많이 벌어와봐라 매끼 국 2개씩 준비해줄수 있다ㅋㅋ
ㅎㅎㅎㅎㅎ 바닷물같은 국을 줘봐야 달라고 안하지
국이랑 밥이랑 같이 먹으면 위액이 씻겨서 소화 안된다고 하는데 참....좋아해...국....특히...남자들
이거 우리 아버지때 이야기 아닌가? 요새도 그럼??
사골을 한달내내 먹여봐요..ㅎㅎ
날도 더운데 한달내내 오이국 어떠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말아서 먹으라 해요 ㅡ..ㅡ
간편식품 잔뜩 사놓으세요 요새 미역국 북역국 육개장 없는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