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사적인것까지 묻는 직장상사 짜증나요 - 리리라리 - 여성커뮤니티 | 여성익명커뮤니티 | 운세커뮤니티

이제 취업한지 한 1년정도 되는 직장인인데 이번에 회사 부서이동을 하면서 만나게 된 상사분이 계시는데 그분이 자꾸 저한테 질문을 해요..

이성아니고 동성이에요ㅠ 예를 들면 주말 지나고왔음 주말에 뭐하고 왔냐 이런거는 기본이에요 물론 이런거야 그냥 스몰토크라 생각해서 전혀 기분안나쁘고 말할수있어요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라 어디사는지, 전세인지 자가인지, 부모님은 뭐하시는지 이런 거까지 다 물어보니 좀 그렇더라고요... 그럼 자기도 알려주고 물어보던지..ㅠㅠ

그런것도 아니네요.. 자기의 사생활은 전혀 이야기 안해요..

그리고 제가 회사다른 동료들이랑 이야기하는거 보면 꼭 나중에 저한테 와가지고 아까 동료들이랑 무슨얘기했는지 꼬치꼬치 캐물어요;; 

저희 사적인 얘기까지도 계속 관심을 가지니 좀 부담스럽고 불쾌하더라고요.. 

반대로 제가 뭐 물어보면 됏어~몰라도돼~이러고 넘겨버리니..

그렇다고 상사인 사람한테 따지기도 그러고.. 그러고 계속 앞으로 볼사람이니까 사이가 틀어지는건 원하지 않는데 서로 기분안나쁘게 거절하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ㅠㅠ

물론 나중에 또 부서이동하면 안보긴 하겠지만 몇년간은 나에 대해 계속 물어보실거 생각하면 벌써부터 스트레스받아요ㅠㅠ 회사에서는 굳이 엄청 친하지 않는한 어느정도 선은 좀 지켜주셨음 좋겠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