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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익명 1,783 5 0 2024-03-28 23:19:00

저는 중소기업 취업해서 다니고 있어요

공부를 잘한것도 아니고 취업을 위해서 스펙 쌓지도 않고 얼른 취업하고 싶어서 이곳저곳 넣다가 중소기업 합격해서 다니는데 처음에는 친구들 다 취준하고 있었고 저만 취업해서 돈 벌고있는 상황이라 별 생각 없었었는데

슬슬 다들 하나둘씩 취업하는데 공무원, 은행, 대기업, 공공기업 등 다들 좋은 회사로 취업하는걸 보니까 현타오네요...ㅎ

다들 열심히 준비해서 간거 알기 때문에 솔직히 노력 하나도 안한 저는 할말도 없긴 하지만 그래도 현타오는건 어쩔수없네요..

제가 친구들보다 몇년은 더 일했지만 월급도 친구들이 더 높을거고 안정적일거고.. 더 좋은 대우받겠죠..

친구들 회사 이야기 들어보면 복지도 저보다 훨씬 더 좋고 그냥 저랑 다른 세계 같더라고요ㅠ

제 인생에 대해 후회를 한적은 별로 없었는데 요즘따라 제가 잘못산거같고 제 자신이 원망스럽고 자책하게 되네요..

이 현타를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요...

- 익명
- 2024-03-30 11:56:19
잘못산건 아니지 밥 벌이 하고 있고 뭐가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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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4-03-30 23:19:00
대기업. 공공기관 친구들이랑 비교하면 끝도 없지.... 그냥 대부분이 쓰니처럼 그렇게 살고 있단다 ㅎㅎㅎㅎ

댓글 (0)
- 익명
- 2024-03-31 13:19:00
그냥 지금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비교질 하지말고 ㅠㅠ

댓글 (0)
- 익명
- 2024-04-01 09:19:00
아 개피곤하다...(출근중) ㅋㅋㅋㅋ 모두가 그렇게 살아 자기가 불쌍한게 아니야

댓글 (0)
- 익명
- 2024-04-02 14:16:00
그 친구들은 그동안 노력한 결과고 쓰니도 열심히 살면 될거같은데??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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