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지난주 금요일에 갑자기 통보받은 상황..
평소에 회사분위기가 프리한 편이긴 한데
회사 경영난으로 식대 지원을 못해주게 되었다고
갑자기 들으니 기분이 꿀꿀 하네요 ㅠㅠ
안그래도 물가도 많이 비싸기도 하고 아침에
한 몸 건사하는 것도 힘들고 피곤한데 도시락까지
챙겨가야하다니.. 그렇다고 사먹자니 별 것도 아닌데
기본 만원은 줘야 먹을 만한 게 있는 상황이라
여러가지로 속상하네요 흑흑
워킹맘이라 아침에 진짜 전쟁터가 따로 없어서
아이 신경쓰랴 남편 신경쓰랴 저는 아침도 따로
먹는 것도 없어서 그나마 나았던 건데
이번주부터 점심까지 챙겨야 한다니 심적으로
상당히 부담되네요 에휴
날씨도 덥고 습한데 제대로 먹기나 할런지 모르겠네요.
간단히 대충 떼우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당분간이라고는 하셨지만 제가 보기엔
앞으로 쭉.. 이렇게 되지 않을까요.
갑자기 회사사정이 급격히 좋아지는 게 더 드문 경우라
큰 기대로 안되는 듯해요.
처음 입사할 때 있던 복지들이 계속 하나씩 사라지는걸
보니까 속상하기도 하고 더 잘 돼서 복지가 더 늘어나면
너무 좋겠지만 당장으로선 이게 최선이겠죠..
상황이 갑자기 안좋아지니 의욕도 안생기고
이직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인가 심히 고민이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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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2
아침마다 도시락 언제 싸고 언제 출근함?????
전 회사가 소규모고 사장님이 엄청 짠분이라 식대 하루 7천원이라 도시락싸서 다녀요. 그냥 야채위주로 저녁에 싸놨다가 가져와요. 위가안좋아서 양배추찐거랑 댱근, 토마토,과일조금 간단히 때우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