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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남자친구 손톱에 얼굴이 크게 긁혀서 병원에 다니고 있는데
거울을 볼때마다 짜증도 나고 한숨도 나요
싸워서 그런건 아니고
솔찍히 제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좀 챙피하네요
제 남친은 손톱 깍는걸 최대한 너무 미루는 나쁜 버릇이 있어요
고등학교때 남친이 자전거 타다가 심하게 넘어져 오른쪽 손을 다쳤는데
그 사고 이후로 손톱 2개가 삐뚤빼뚤하게 갈라져서 자란대요
원래 병원가서 한번 뽑으면 이쁘게 자란다고 해도 무서워서 안가고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매번 갈라진 손톱을 자르는게 고통스럽다고 안깍아요
연애 초기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제때 손질을 안하니깐 제가 자꾸 다쳐요
손 잡다가도 찔리고 다쳐요
남자친구 손톱이 갈라져 있어서 그 부분에 긁기면 피부에 상처가 납니다
어떻게 하면 병원에 데려가서 그 손톱을 뽑을수 있을까요?
물론 마취해서 손톱 뽑는게 상상만 해도 끔찍 하겠지만
저렇게 매번 손톱깍는게 고통스러울 바에야 뽑는게 낫지 않을까요?
제가 어떡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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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5
불편할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대로 다시 보내버려요 정신상태가 다시 재 정비 되어야 함
내 남친은 머리카락 길러보겠다고 계속 안짜름.........꼴보기 싫을정도임 ㅠㅠ
저희 남친은 발톱을 잘 안깍아요 ㅋㅋㅋㅋ 축구하다 다친 발톱이 있는데 최대한 안깍고 버틴대요
매번 고통스럽다면 병원에서 권해준 방법으로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