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사는중인데 현타와 - 리리라리 - 여성커뮤니티 | 여성익명커뮤니티 | 운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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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고민

익명 3,037 4 0 2024-03-26 11:15:00

요즘 일이 너무 바빠서 9~10시에 퇴근하는 일도 잦고 저녁에 친구들도 못만나고 집오면 대충 끼니 때우고 얼른 씻고 자고 다시 출근하고, 주말에는 피곤해서 뻗어있고...

몸이 피곤하니 컨디션도 안좋고 그런데 이렇게 사는데 사는건가 싶고 현타와....ㅠㅠㅠㅠ

직장인은 이렇게 다들 사는건가..?

내가 생각한 직장인은 일 끝나고 친구들 만나서 수다도 떨고 아니면 끝나고 헬스나 필테 다니거나 취미생활로 운동이나 뭐 이런거 저런거 배우면서 사는거였는데 취업하니 그럴시간이 없어...

그리고 막상 시간이 있다고 하더라도 퇴근하면 피곤하고 기빨려서 집가서 쉬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듦..

이게 맞는건가...ㅠㅠㅠㅠㅠㅠㅠ

다들 원래 이렇게 사는거야???? 이렇게 평생 60세까지 일 다녀야하는건가...

뭔가 인생이 일만하다가 죽는거같아서 허무한거같기도 하고 현타와...

취업준비할때는 다들 취업해서 바쁘게 사는거같은데 나만 취업도 못해서 현타왔는데 막상 취업하니 내가 생각한 삶이랑 다르기도 하고

너무 바쁘다보니까 현타가 오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