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커뮤니티 리리라리 운세상담 오픈
주말에 반려견 동반 가능한 쇼핑몰에
다녀왔는데 물 마실 수 있도록 구석에
정수기가 따로 있잖아요
잠깐 쉬려고 그 쪽 근처 쇼파에서 앉아있었는데
반려견 개모차에 태운 아줌마가 오더라고요
개모차에 태운 강아지한테 종이컵으로 물을
따라서 주더군여! 여기까진 별 생각 없었어요
물 주는거야 전혀 문제 되지 않아요
근데 문제는 강아지가 먹다 남은 물을
정수기 통에다 다시 버리는거 아니겠어요??
전 저희 애들이 먹다 남겨도 거기에 버린 적이 없는데
강아지가 먹다 남긴 물을.. 거기에 버릴줄은 생각도 못했죠
순간 비위가 상하고 인상이 팍 써지더라고요
왜냐면 아이 엄마들도 대형 쇼핑몰에 많이 오고
정수기로 아이들 물도 주고 분유도 타먹이는 경우가
종종 있던데.. 사람이 먹는 곳에다가 버리는 건 위생상
너무 아닌 것 같더라고요
자기한텐 귀한 자식이겠지만 강아지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위생적으로도 안키우는 사람 입장에선 보기 안좋았어요
개랑 사람이랑 동등해지는 시대인지 ㅋㅋㅋ
집에서야 그럴 수 있다지만 공공장소에서는 아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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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3
그럼 안 먹으면 되지 솔찍히 우리가 생수라고 마시는 물들 햇볕아래 관리도 잘 안되고 방치한다는데....믿고 깨끗하게 먹을수 있는거 밖엔 없다
아이 키우는 입장에선 앞으로 정수기 사용 조심할 것 같네요..
사람마다 다르게 볼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