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출산하고 운동에 재미붙인 스타일인데요
산후우울증도 그렇고 육체적으도 너무 힘든 시기여서 어떻게 버텼나 모르겠어요
그러던 중 몸도 어느정도 회복 됐고 다이어트도 다이어트지만
몸에 근육이 진짜 1도 없는 것 같아서 이대로 두면 안되겠더라구요 ㅋㅋㅋ
그 전에 지인 소개로 필라테스도 해봤고, 플라잉 요가도 해봤는데 유연성이 아예 없진 않아서
재밌었고 할만했지만 꾸준히 하려니 하는 것에 비해 살은 크게 안빠지더라구요?
2년 좀 안되게 했는데 이 때 잘 했던건 속근육이 잡혀진 듯해서 출산 이후에 배처짐은 많이 호전된 것 같아요
그리고 어느정도 체력을 좀 기르려고 남편 퇴근 후 저녁에 애 맡기고
동네 공원 뛰며 유산소도 좀 했고요 홈트같은 것도 했었어요
근데 이게 혼자 집에서 하려니 거울도 없고 내 자세 보기도 힘들고 잘 되는건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안되겠다 해서 작년부터 냅다 집앞에 헬스 등록해서 하고 있는데
pt는 일단 비용이 크게 나가다보니 바로 하지 못했고
처음에는 할 줄 아는게 유산소밖에 없어서 진짜 런닝머신이랑 사이클만 타다가
근력운동에 관심이 생겨서 pt 유튜브도 찾아보며 시작했어요
그래도 필라테스를 했던 게 운동 자극점 찾는 것에 많이 도움돼서 지금까지 혼자서 꾸준히 잘해오고 있어요 ㅋㅋ
식단 크게 안하고 먹는 것은 그대로 먹되 양을 줄이는 방법으로 해서 큰 스트레스 없이 5키로까진 수월히 뺀 듯해요
아직 목표 몸무게까진 남았기에 꾸준히 건강하게 운동하려고 합니다 ㅎㅎ
다이어트는 절대 단기간으로 하면 몸상하고 요요 올 수 있어서 꾸준히 운동한다는 생각은 계속 하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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