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딸, 아들을 키우며 남편과 함께 지내는 4인식구입니다
저희남편은 기술직, 저는 전문직으로 맞벌이를 하고있습니다
애들을 키우면서 학원비가 만만치 않다는거 아시죠? 맞벌이라서 집에 혼자두기 힘드니 학원으로 돌리는경우도 있고 애들이 다니고싶다고하면 안보낼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둘다 저학년이지만 학원을 2개씩 보내고있습니다
제가 경제권을 가지고있지만 저희남편은 저에게 항상 본인은 소득이 낮아서 조금밖에 줄수없다며 제 월급으로 생활을 하고있어요. 남편은 한번씩 생활비안주는 달도 있기때문에 조금이라도 주어도 감사했지요.
어느날 신랑 컴퓨터에 연말정산 내역이 있어서 클릭을 해봤는데 저보다 연봉이 높아서 너무나 당황스럽스러웠어요. 머리가 띵하고 가슴이 막뛰는거에요. 그럼 저축을 저 몰래하는건가?이러면서 카드내역을 하나하나 보게되었어요. 스타벅스에서 7만원긁어 술집가서 몇십만원 긁어 제가 상상할수 없는 금액이 카드사용내역으로 있었어요. 눈물이 나고 억울해서 남편에게 전화를 해서 물어봤어요. 하지만 남편은 월급은 작다. 월급명세서를 보여주며 남의 문서를 보는것이 불쾌하다고 화내더라고요. 월급명세서만 봤을때는 급여가 적는데 연말정산 내역에서는 연봉이 왜높을까 고민을 해봤는데 아무레도 월급이 한달에 2번정도 나오는것같았어요.
그리고 돈쓰는 씀씀이가 택배가 오면 이거 얼마안한다고 저에게 말을하지만 정확한 금액은 비싸게 샀더라고요. 지금도 남편은 월급은 작다, 힘들다고만 해요
정말 남편하고 어떻게 결판을 내려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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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4
아끼려면 다같이 아껴야지 왜 아이들포함 생활비만 아끼래?
남편의 정신상태를 바꾸는게 빠른 해답일듯해요
이런걸 투명하게 공유 못해주면 뭘 믿고 산대요
결혼해서 사는게 쉬운건 아닌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