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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단위 청약아파트 입주 고민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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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2 10:23:00
안녕하세요 녀년쯤에 결혼 예정인 사람입니다
신혼집 구하려고 하는데 부모님께서 면단위 청약 아파트가 당첨되셔서 내년 입주라고 계약금은 넣어뒀으니 나머지 잔금만 너네들이 갚고 거기서 사는건 어떠냐고 하시네요
새아파트니까 신혼집으로 너무 좋긴하죠 근데 고민되는건 거기가 면지역이라는거에요... 근데 차타고 15분 정도 가면 꽤 큰 도시가 있어서 거기에 대형마트, 병원 등 다 있고 문화생활도 다 가능해요
근데 그 아파트 주변에는 큰 농협 마트 있고, 초등학교, 도서관 등 기본시설은 있는 시골이에요 문화생활은 전혀 불가능하고 대신 학교랑은 있어서 초등학교까지는 괜찮을거같아요. 중학교부터는 그래도 학원을 보낼 생각이라 시골은 좀 불편할거같구요..주변에 학원이 없어가지고..
고민되는거는 확실히 면지역이라 아파트 가격이 진짜 저렴해요
요즘은 집값이 3~4억이 기본인데(지방기준입니다) 여기는 그에 비하면 많이 저렴한 편입니다..!
근데 시골지역이라 나중에 매매가 잘 될까 싶기도 하고..재개발 가능성도 적을거같고.. 주변에서는 나중에 매매가 힘들거라고 하는데 고민되네요..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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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9
그래도 없는 것보다 있는게 훨씬 나을 것 같음
근데... 아파트는 분양할때 들어가는게 최저가야 그것만 알아둬 ^^
나도 진짜 주위에 아무것도 없는 곳에 들어갔었는데 아파트 들어오면 상권은 만들어져 잘 고민해봐
인프라 좋은데 들어갈 능력은 없는거잖아 지금 그렇지? 그럼 답 나왔네 ㅎㅎ
일단 누가 뭐래도 내집있는거랑 남의집에 사는건 달라요
아무리 도시고 넓고 그럼 뭐해 남의집인데....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렇게 아직 개발이 안된 곳이니까 저렴하지 길게 보고 들어가면 나쁘지 않을수도
혹시 시댁이랑 가까워?? ㅋㅋㅋ
내년 결혼에정이고 아이 중학교면 지금부터도 14년 후인데 .... 그안에 이사 준비 하면 되지않나?? 시간 되게 많은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