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이 별로인 사람은 역시나 - 리리라리 - 여성커뮤니티 | 여성익명커뮤니티 | 운세커뮤니티

저는 평소에 좀 눈치가 빠른 편이고 

그런 소리도 많이듣기도 해요.

그래서 그런지 첫인상을 좀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기도 하고 주변을 잘 살피는게 익숙해서

처음 대면하면서 이야기 나눴을 때 뭔가 느낌이

쎄하거나 꺼림직한 사람은 결국 별로였던 적이 많아요.

최근에 만난 사람중 한 명은 본인은 스스로를

솔직하고 직선적인 성격이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솔직하게 얘기하는 편이고 뒤끝이 없다~라고요.

저 말을 먼저 한 당사자는 결과적으로 본인은 솔직하게

말하고 머릿속에서 생각나는대로 필터없이 하고싶은 말을

다 하고 산다는 건데 ㅎㅎ.. 

저는 오히려 성격좋다라는 생각보단 이기적이고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어 보였어요.

그게 뭐가 좋은거라고 당당하게 저리 말하는지.

사람과의 사회생활, 관계 안에서는 솔직함을 악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솔직함이라는 단어를 쓸게 아니라

상대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고 배려라고 생각해야 할 듯해요.

그 사람이 말하는 솔직한성격때문에 여러명이 상처를 

입었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그 사람 들리는

소문이 썩 좋진 않아 역시나 내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란 생각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