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잔소리가 많은편이에요 결혼전부터 좀 저한테 자주 전화하셔서
건건이 하나하나 이야기 하셨어요 예를 들면 남편(그 당시 남친)랑 겨울에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그거 듣고는 겨울에 길도 미끄러울 수 있는데 뭐하러 강원도까지 가냐
기차타고 간다해도 이 추운날에 돌아다니면 감기만 걸리고 춥기만 하지 그냥 가까운 근처
카페가서 놀고 해라 그런식으로 하나하나 사소한거마다 간섭을 하시는 스탈이신데
지금 남편가 너무 좋고 방어를 잘해줬어요
남자친구한테 말하면은 엄마한테 잘 둘러대서 어찌어찌해서 잘 지내왔는데
결혼하고나서는 더 심해지셨어요
신혼집 들어오는 순간부터 집안 꼴이 이게 뭐냐(근데 진짜 누가보면 저 청소안하고 더러운 줄 알텐데
청소기 맨날돌리고 물건 그 자리에 거의 두는편이에요), 냉장고 반찬이 없다 맨날 시켜먹고 사먹냐
진짜 잔소리가 끝도 없어요...
칭찬은 한번도 안하시고 맨날 오시면 뭐라고만 하니까
너무 속상해서 남편한테 너무 힘들다고 말했는데 그거 때매 남편이 엄마랑 싸웠나봐요
그랬더니 시어머니가 저한테 전화해서는 그걸 남편한테 이르냐고 내가 뭐 틀린소리 했냐고
너네잘되라고 하는거지 그러시면서 오히려 저한테 뭐라고 하시네요
그거 듣고 속상하기도 하고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 억울하기도 하고 해서 남편앞에서 펑펑 울었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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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4
나이가 몇인데 엄마한테 아직도 끌려다니니
엄마랑 살으라고 해.. 그냥
노망났나봐....
엄마한테 보내줘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