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먹는양도 줄고 세끼중에 한끼만 먹는데
살이 점점 찌기만 하네요
활동을 많이 안해서 그런건 아는데
요새 집에서 자격증 공부만 하느라 기초대사량이 많이 낮아진거 같아요
10년동안 거의 비슷한 몸매이고
쪄봐야 3킬로 정도 였는데
얼마전에 점프슈트랑 원피스를 입는데 빡빡하더라구요 정말 충격먹었습니다
무서워서 체중계 못올라갔다가 얼마전에 확인했는데 7킬로나 쪘습니다
피부질환이 있어서 땀나는게 싫고 자주 샤워하는것도 싫고
무엇보다 땀흘리는 운동이 너무 싫어요
예전에는 다양한 스포츠도 잘라는건 아니지만 즐겨하는편이였는데
나이가 들면 식성도 바뀌듯이
좋아하는 생활패턴도 너무 많이 바뀌어 있는거 같네요
살이 찌니깐 염증도 좀 있고 무기력해지네요
무엇보다 옷을 맘대로 못입게 되니깐 자존감도 낮아지고 기분이 우울해져요
이제 곧 여름도 오는데 걱정입니다
원래 다이어트 약 안먹는데 난생 처음 구매해서 먹어도 봤는데 효과 없더군요
답은 운동인거 같은데 정말 의욕이 없네요
사는것도 재미없고 하는일도 안되고 살만 쪄가는 내인생
어디서 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어요
거울을 들여다 보면 늙고 못생긴 뚱뚱한 여자가 서 있는데 너무 보기가 싫어지네요
이 상태로 좀만 방치하면 우울증 걸린 비만녀가 될거 같은데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해야 될지
정말 모르겠어요
주변에 내또래들은 몸매 관리도 잘하고 얼굴도 관리받고 너무 행복하게 잘사는거 같은데
저는 지금까지 뭐하고 살았는지 그냥 한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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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도 뚱뚱하게 살기 싫은데 힘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