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새로 학원을 다니게 되었는데
결혼하고 나이도 있는 편이라 제가 거기
수강생중 가장 나이가 많더라고요
그럼에도 수강생들끼리 친해지게 되었고
적게는 3살차이나는 동생부터 많게는 10살차이나는 동생까지
친해지다보니 저도 커피마시고 그럴 때 나이도 있고
하니까 먼저 내가 동생들 사줄게 하고 밥도 커피도 여러번 샀어요~
문제는 저는 수입이 없는 주부이고 그 동생들은 직장인인데
계속 저한테 얻어만 먹고 먼저 산다고 죄송하다 하는 친구가
단 한명도 없어서 좀 놀랐어요 ㅎㅎ..
더치하자 그러면 뭔가 쪼잔해보일것 같기도해서..
얘기는 안꺼내고 있었는데 이제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언니로서 할 도리는 한 것 같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제는 슬슬 거리를 둬야하나 생각하고 있어요
고작 이정도도 배려 못받는데 나중에 어차피 학원 그만두면
남이겠거니 생각하니 참 그 동생들에게 기쁨으로 베푼 비용이
너무 아깝게 느껴지고..그 돈으로 내 옷이나 사입을걸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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