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는 남편이랑 나이 차이가 있어서
저도 동생처럼 생각하는 각별한 사이인데요
시누가 3년정도 유치원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어요
지역내에서 규모도 좀 있는 곳이어서 처음에
취직되고는 온 가족이 축하해줄 정도로 좋아했거든요ㅠㅠ
최근에 연락하면서 일은 좀 어떠냐 했더니
많이 힘든지 속상해서 울기까지 하더라고요 에고ㅠㅠ
어떤 아이 엄마가 자기 애가 선생님이 자기를 때렸다라고
말을 와전해서 그 애 엄마가 항의전화에 경찰까지 불렀었다네요
본인은 일체 그런적이 없는 것에 결백하고 CCTV도 다 있는데
그 엄마는 확인이 안되는 사각지대에서 때렸을지 어떻게 아냐며
그냥 자기 아이를 때린 사람으로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저도 아이를 키워봐서 알지만 아이가 100% 진실만을
말하진 않고 본인 자식 말만 다 믿어도 안되거든요
그래서 학교에서도 친구들간에 문제가 부모싸움이 되고요..
해당 유치원도 크게 도움도 안주는 것 같아보이고
원장이라는 사람도 그냥 사과하고 끝내라 이러고..
시누가 너무 안타깝네요 ㅠㅠ 아이 정말 좋아하는 사람인데
어제 우는 모습 보고 너무 놀라서 안타깝고 저도 속상하고
도움이 될 수 있음 되고싶은데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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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4
ㅜㅜ
요새 엄마들 상대로 하는 모든 일들은 헬입니다
요새 갑질하는 사람들 때문에 맘 고생이 많네요
시누이가 착한가봐요 걱정해주시는거 보면....부럽네요...저는 사이가 안좋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