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알러지 남편 때문에 각방을 써요 - 리리라리 - 여성커뮤니티 | 여성익명커뮤니티 | 운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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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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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남편고민

익명 2,251 7 0 2024-02-29 22:48:00

결혼한 지 1년이 되어가는 주부입니다.

제가 원래 키우던 고양이가 두 마리 있는데 남편이 갑자기 알러지가 생겼더라구요.

원래 고양이랑 같이 자도 괜찮을 정도로 멀쩡했는데 어느 날부터 피부가 올라오고 끊임없이 재채기를 하면서 괴로워해요.

하지만 저희 둘 다 아이들을 너무 사랑하고 있어요.

당연히 끝까지 함께 할 거구요. 다만 문제는 각방을 써야한다는 거예요.

고양이들이랑 따로 자면 애들이 워낙 울어서 전 같이 침대에서 자고 있고, 남편은 따로 방에서 혼자 자는 중이에요.

저야 특별히 상관은 없는데 남편이 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부모님들 한테는 비밀로 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신혼인데 각방을 쓴다는 게 흔한 일은 아니잖아요.

남편은 알러지 약을 꾸준히 먹는데도 불구하고 차도가 보이지 않네요.

저희 부부 이대로 따로 자도 괜찮은 걸까요?

남들한테 말하면 특이하게 보던데 이 생활에 점점 익숙해져 가는 것도 걱정이 됩니다.

부부는 한 침대에서 자야한다고 하는데 지금처럼 계속 지내도 괜찮을까 고민이 됩니다.

- 익명
- 2024-03-07 09:48:00
남편이 알러지로 고생하는데 당연히 끝까지 간데.... 결혼생활이 끝을 보겠다 이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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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4-03-07 14:01:00
너 진짜 나쁜ㄴ 이다 ㅋㅋㅋㅋㅋ 내가 남자편은 잘 안드는데 니 남편 진짜 불쌍하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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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4-03-07 03:08:52
시댁이 알면 얼마나 억장이 무너질까... 아들이 저런 대접 받고 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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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4-03-01 19:48:00
너 복숭아 알러지 있는데 남편이 맨날 옆에서 복숭아 먹으면 어떻거같아? 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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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4-03-01 23:01:00
이게 지금 고민이라고 생각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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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4-03-02 12:48:00
내가 남편이었으면 넌 이혼이다 진짜.... 고양이도 물론 소중하지만 순서라는게 있지

댓글 (0)
- 익명
- 2024-03-01 15:19:59
나도 여자지만 진짜 너 개이기적이다... 어떻게 따로 잘 생각부터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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