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관리 잘 못하는 남편 - 리리라리 - 여성커뮤니티 | 여성익명커뮤니티 | 운세커뮤니티

저는 물건 잘 안잃어버리는 사람이라

이런 남편이 너무 이해가 안되거든요~

본인 물건을 본인이 잃어버리고 오니까

화나는 일이 너무 많아요 에휴

어제 일을 예로 들면 제 생일날 선물받았던

소중한 텀블러인데ㅠㅠ 남편이 커피 담아간다고

빌려갔는데 글쎄 집에 돌아온 남편을 보니

빈 손으로 집에 돌아온거에요~!!

속상해서 똑같은 텀블러 구해오라했더니 미안하다고만ㅠ

지난 번에는 회식하고 돌아온 날인데

아주 거하게 만취하셔서 새 운동화 신고간걸 헌 운동화를

신고 와서 저 또 화나게 만들고..

생일선물로 선물해준 명품 카드지갑도 잃어버리고 온 적도 있어요

진짜 다 큰 성인인데 이 정도면 너무한거 아니에요?

초등학생 아들도 태권도 가방, 실내화 가방 잘만 챙겨오는데..

역대급이에요! 제 남편만큼 관리 못하는 분이 또 있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