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휴일에 시댁에서 아이들 봐주신다고 하셔서
간만에 남편이랑 둘이 있게 되었는데 피곤하기도해서
둘다 집에만 있었는데 뭐랄까 하루가 일주일 같았달까요?ㅎㅎ
사이는 나쁘지 않고 잘 지내는 편이고 서로 같이 놀다가
또 각자 하고 싶은거 하고 크게 터치하지도 않는 편이지만..
사람이 있으니 청소할거도 생기는데 이게 또 스타일이 안맞아서
전 한 번에 바로바로 치우는 스타일인 반면에 남편은
모아서 한 방에 치우는 편이라 늘 눈에 가시에요~
밥먹는것도 남편이 국물에 면을 좋아해서 짬뽕, 쌀국수 이런거만
먹자하니 초반엔 저도 맛있게 먹다가 이젠 질려서
이럴거면 각자 먹자~해서 이제 몇년차되니 각자 알아서 먹어요ㅋㅋ
남편이 농담삼아 나중에 자기가 사업하면 같이 하는게 어떠냔식으로
말하는데 점점 진심으로 하는 말인 것 같아서 두려운데요ㅋㅋ
부부끼리 자영업이나 사업 같이 하는 분들 계신가요ㅋㅋ
전 우선 남편 성격을 아는 사람이라 같이 일하면 어지간히 싸울 것 같기도 하고
집에서도 보고 일터에서도 봐야한다는게 소오름인데
남편은 그런건 생각 안하는지 ㅋㅋ 집에서도 나중에 일얘기하게될 것 같아서
그리고 한 명 망하면 같이 망하는거 아닌가 싶고요ㅋㅋ
부부끼리는 같이 일하는거 아닌것 같은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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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2
적당한 거리유지가 부부관계에 더 좋지 않나요 ㅎㅎ
부부끼리는 같이 일하는거 아니래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