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때문에 너무 화가 나서 하소연 해봅니다
저는 8년동안 혼자 자취생활을 했어요
사실 부모님과 지냈다가 부모님이 지나치게 관섭과 통제를 하셔서
적은 보증금 모아서 부모님 반대를 무릎쓰고 나와서 살게 되었어요
대학교 졸업할때까지 귀가 시간은 저녁 10시였습니다
주말에 친구들이랑 놀고 있으면 2시간 간격으로 계속 어디냐고 물어보세요
주말엔 가족들과 지내는거라며 빨리 들어오라고 독촉하셨죠
아버지도 그러시고 어머니도 그러세요
두분중 한분만 하셔도 참겠는데 두분이 똑같이 지나치세요
30살 될때까지 1박2일은 절대 못했습니다
친구들이 왜 그렇게 사냐고 물어봤어요
저도 왜 이렇게 사는지 모르겠다고 했구요
물론 사귀는 남자친구도 의아해 했고 덕분에 연애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31살때 이렇게 도저히 살기 싫어서 부모님과 크게 싸우고 나왔어요
단촐한 투룸이였지만 나와서 사니 너무 행복했어요
그런데 얼마전 부모님께서 다시 집으로 들어오라고 명령하십니다
부모님이 땅을 사서 새로 집을 지어 올리셨는데 거기 제방도 만들었대요
대출을 껴서 집을 지으셨는데 투룸집에서 집세 내지말고
부모님 대출금 같이 부담하자고 강요하세요
심지어 회사까지 출퇴근 1시간 걸립니다
이렇게 강압적인 저희 아버지 때문에 화가 치솟아요
저 어떻게 하면 좋죠?
부모님이 원망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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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2
평생 안볼자신이 있다면 안볼텐데..쉽지않네요ㅠㅠ근데 지금 상황에서 본가 갔다가는 못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회사일이면 퇴사하면 그만이고 친구나 지인관계면 끊어버리면 되는데 이게 부모님 문제라니 좀 심각하네요 평생 감당하실거 아니면 본가에 들어가는일은 절대 반대하시고 안들어 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