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모이길 바라는 저희 가족 - 리리라리 - 여성커뮤니티 | 여성익명커뮤니티 | 운세커뮤니티

저희집은 모이는걸 너무 좋아해요

다른 집 부모님들 보면 너무 자주가도 귀찮다고 오지말라고 하시던데 저희집은 맨날 언제오냐고 주말마다 오라고 전화하세요...ㅎㅎ..

제가 타지에 직장을 잡아서 집까지 차타고 한 2시간정도 걸려요 멀기도 하고, 평일에는 열심히 일했으니 주말에는 친구들도 만나고 남친도 만나고 여행도 다니고 그러고싶은데 부모님은 주마다 오시길 바라시니까 너무 부담스러워요..

못간다고 하면 서운해하세요..ㅠㅠㅠㅠㅠ

적어도 2주에 한번씩은 꼭 오길 바라는듯.. 

그렇다고 집가면 이야기를 막 많이 하거나 그러는건 아니에요

그냥 집에 모여서 밥먹거나 외식하거나 티비보고? 그리고 언니는 원래부터 학교 기숙사 생활하면서 떨어져 살아서 그런지 안와도 별로 안서운해하는데 저는 취업하기전까지 부모님이랑 같이 살았어서 더 서운해 하시는거같아요

부모님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너무 요구하시니까 가끔은 부담스럽기도 하고 자취하는데도 자유가 없는 느낌이에요..

어떻게 말해야 안서운하시게 부모님한테 말할수있을까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