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예전에는 무조건 남편과 저 닮은 아이를 낳아서 오순도순 잘 살고싶었어요 근데 막상 결혼해보고 살아보니 인생은 실전이네요...ㅋㅋㅋ
남편이랑 저 둘이 합치면 월에 600정도 버는데 집 대출금+이자 갚는데 거의 150 나가고 둘이 생활비, 용돈으로만 2~300 나가요
그러다보니 적금은 많이 넣지도 못하는 상황이에요 근데 거기다가 애기까지 있으면 돈이 얼마나 더 많이 들까 싶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육휴를 쓸수있는 직장을 다니는것도 아니라서 제 수입이 끊기는것도 걱정이구요 그러면 수입이 반토막 나니까..ㅠㅠ
그리고 제가 선천적으로 몸도 약해서 아이 낳을 생각하니 좀 걱정되요
임신 내내 몸아플것도 걱정되고 낳는다해도 전보다 훨씬 몸이 더 안좋아질거같다 생각하니 무섭네요..또 아이 키우는 영상 봤는데 정말 많이 울더라구요...ㅎ
새벽내내 수유도 해줘야하고 트름시키고 울면 달래줘야고 이거를 반복한다 생각하니 밤잠 많은 저랑 남편 둘다 쉽지 않을거같았어요...
근데 남편은 자기가 일어나서 하겠다고 하는데 솔직히 믿기지두 않구요...ㅋ
그리고 자기가 주말 알바를 뛰어서라도 돈 더 벌테니까 아이 낳자고 하는데 이런 상황에 낳아서 잘 키울수있을까요...? 아이 돌봐줄 사람도 없어서 제가 육아 전담해야하는데 그러면 저는 돈을 벌수가 없어서 저희 집 수입이 너무 줄어버리니까 이것도 걱정되요...ㅠㅠ
어릴때는 결혼하고 아이낳고 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막상 제가 살아보니 쉬운게 아니였어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추천 | 조회 |
---|---|---|---|---|---|
98 | 남편이 상의없이 강아지를 데려왔어요 | 익명 | 01.14 | 0 | 75 |
97 | 물건 관리 잘 못하는 남편 | 익명 | 01.09 | 0 | 96 |
96 | 계속되는 부부싸움 어떻게 극복하죠 | 익명 | 01.07 | 0 | 144 |
95 | 남편이랑 하루 같이 있기ㅋㅋ | 익명 | 01.03 | 0 | 181 |
94 | 맞벌인데 남편이 술상을 차려달라네요? | 익명 | 01.03 | 0 | 173 |
93 | 남편친구 집들이에 초대받았는데요 | 익명 | 01.02 | 0 | 182 |
92 | 현금이 생겼을 때 대출 먼저 상환하시나요? | 익명 | 12.19 | 0 | 456 |
91 | 남편 주식 계속하게 둬도 될까요? | 익명 | 12.18 | 0 | 478 |
90 | 아빠가 통풍 초기라네요 | 익명 | 12.17 | 0 | 471 |
89 | 신용카드 없애기 힘드네요 | 익명 | 11.21 | 0 | 665 |
88 | 남편이랑 방구 트셨나요?ㅋㅋ | 익명 | 11.15 | 0 | 679 |
87 | 정신없지만 행복한 애개육아 | 익명 | 11.12 | 0 | 676 |
86 | 싸가지 없는 여동생 | 익명 | 11.11 | 0 | 656 |
85 | 남편이 통풍이에요 | 익명 | 11.07 | 0 | 1,028 |
84 | 마트갈때는 혼자 가는게 낫네요 | 익명 | 11.04 | 0 | 1,104 |
전체댓글5
최소 500 필요합니다 진짜에요
다른건 모르겠는데 뭐 주말알바라도 할테니까 낳자는 말은 믿지마
독박육아 예약
힘들거에요.. 상상이상으로.. 근데 행복할거에요 상상이상으로
주말알바 한다는 말을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