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교도 재수한다고 늦게 들어가서 25살에 졸업하고 좋은 회사 들어가겠다고 욕심내서 3년째 아직도 취준중이에요
처음에는 원하는곳 이곳저곳 다 지원하면 어디 하나라도 뽑아주는곳 있겠지 생각했는데 지금은 눈 낮춰서 중견쪽 지원중인데도
다 탈락이네요..그래도 나름 최종면접까지는 간곳은 많은데 거기서 다 탈락했어요 취업이 이렇게 힘든거였나요...ㅠ
아직도 부모님한테 용돈받아쓰고, 부모님 생신때나 어버이날때 저는 아무것도 해드릴수가 없어서 눈치보이고 죄송해요.. 엄마아빠 친구분들은 다들 자식들이 용돈도 주고 맛있는것도 사주고 할텐데 저는 아직도 얻어먹기만하고 해드릴수가 없고 걱정만 시키는거같아서 집에서도 더 위축해서 이야기도 잘 안하고 바로 방으로 들어가요..
한번씩 엄마가 일단 어떤 회사라도 들어가서 거기서 경력쌓고 이직하면 된다고 말하는데 그럴때마다 자격지심에 엄마한테 화만 냈어요ㅠ 저진짜 못난 딸인거같아요
저만큼 엄마도 제 걱정하고 있고 취업을 간절히 바래서 하는 말이였을텐데 화만 내고...
친구들 인스타보면 다들 취업해서 해외여행도 다니고, 주말에는 여행도 다니고 부모님한테 효도도 하고 그러는데 저만 이렇게 사는거같아 자존감도 떨어지고 더 우울하네요..
그래도 아직 늦은나이는 아니겠죠...?ㅠㅠㅠ 취업이 이렇게 저만 힘든건지...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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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4
청년실업이 심각하다고 하던데 제 주변에는 다들 일을하고 있어서 실감이 안나네요
어렵죠 요새는 회사 욕해도 다른데 갈때도 없어서 그냥 참고 살아야 합니다
3년이면 꽤 준비기간이 긴 편이네요..작은 기업이라도 일단 들어가서 경력 쌓아보고 또 이직 준비해도 좋을 것 같아요!
눈을 더 낮춰요 일단은 어디라도 다녀보면서 생각해보는게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