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을 놀고 먹고 했더니 이젠 안되겠다 싶어
최근에 미친듯이 면접을 보러 다녔는데요
너무 괜찮은 회사는 연락한통 없고 ㅜㅜ
맘에 안드는 회사는 (모집공고랑 면접때 다른조건으로 바꿔버리는 회사들)
합격했다고 당장 출근하라고 독촉하듯 연락이 옵니다
그렇게 인생의 쓴맛을 맛보며
소주로 위안삼고 있을때 드디어 제게 반가운 소식이 왔어요
내가 맘에 드는 회사 두군데서 동시에 합격문자가 온거에요
바닷물에 빠져 허우적거릴때 누군가 꺼내준 기분이랄까요?
근데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니 이게 너무 고민스러워요
A회사는 집에서 너무 가까워요
그리고 주5일 근무를 할수 있구요
단지 급여가 조금 짜고 7시 퇴근입니다
가끔..... 바빠지면 퇴근이 한두시간 늦어질수도 있대요
그리고 다른 B회사는 사장님과 직접 면접을 봤는데
호탕하고 유쾌하신 분이였어요
면접볼때 사무실 분위기가 정말 동호회 모임에서 만난 사람들처럼
여유롭고 밝아서 제가 강렬하고 느꼈던 회사입니다
월급도 좋고 회사복지도 좋은데 집에서 2시간 거리라 상당히 멉니다
그리고 8시 칼퇴근에 격주로 토요일 나와 근무해야해요
저 어디로 가는게 좋을까요?
둘다 똑같이 반반씩 맘에든 상태라 너무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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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5
난 B가 좋아보임
주5일이 좋던데.....워라벨이 되야 직장도 오래 다니더라....
좋겠다 내가 선택할수 있는 회사가 2군데나 되다니
급여가 높고 회사 복지가 좋은곳이 오래 다니기엔 좋아요 월급이 적은 회사는 조금만 사정이 안좋아져도 급여가 낮춰지거나 이직고민을 수시로 해야하거든요
난 A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