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팀장으로 일을하고있어요.
작은회사이지만 직원들은 60명정도이며 저는 위에서 4번째로 급여도 높고 영향력이 있는 직원이었어요. 제가 말을하거나 아이디어를 내면 대부분 수긍을 하며 인정을 받았습니다.
남편이 회사를 이직하면서 저희집이 이사하게되었어요.
이사소식을 들은 국장과 원장은 회사그만두지 않을꺼지? 계속 함께할꺼지?그러면서 저에게 자주 물어보셨어요. 저도 당연히 인정 받는 곳에서 평생일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이직 할꺼라곤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저희가 이사한곳은 1시간 걸리는 거리지만 중간에 산을 하나 넘어야 해요.
겨울철에는 눈이 쌓여 미끄러워 사고가 났었고 태풍오는날에도 너무 무섭더라고요. 어느날 이사한곳에서 15분걸리는 거리에 제가 일할수 있는 분야로 공고가 났다고 하여 이력서를 제출하였어요. 몇일후 합격통보 연락이와 국장님께 알려드렸더니 정말 속상하다, 고민을 더해봐라 이러는거에요. 하지만 저는 집근처고 애들도 키울려면 엄마가 출퇴근시간을 아껴야 해서 단호하게 거절하여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직을하여 첫출근을하였습니다.
복지혜택도 좋고 급여도 예전직장보다 많이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하지만 예전직장에서는 오래일을해서 영향력있는 직원이었으나 이직한 직장은 말단사원 발언도 할 수 없는 위치였어요. 나의 자존감도 떨어지고 새롭게 만난 직원들과도 어색해요. 다시 예전직장이 그리워요. 다시 돌아가는 것은 바보짓이겠죠?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추천 | 조회 |
---|---|---|---|---|---|
13 | N이직하려고 이력서 넣었어요 | 익명 | 01.17 | 0 | 9 |
12 | 4년만에 겨우 얻은 직장 퇴사 해야 하나요? | 익명 | 09.25 | 0 | 751 |
11 | 지방회사 서울회사 둘다 쉽지 않네 | 익명 | 08.13 | 0 | 872 |
10 | 늘 을의 마인드인 사장 | 익명 | 07.02 | 0 | 958 |
9 | 두달만에 때려치웠어요 | 익명 | 06.26 | 0 | 979 |
8 | 이직하고 싶으면서도 어려워ㅠㅠ | 익명 | 06.11 | 0 | 1,060 |
7 | 이직하고 싶은데 눈치가 보임 | 익명 | 05.27 | 0 | 1,145 |
6 | 퇴사하고 이직 준비 해야 할까요 | 익명 | 05.23 | 0 | 1,056 |
5 | 사모님 침묵에 퇴사하려해요 | 익명 | 05.21 | 0 | 1,180 |
4 | 이직후 후회 | 익명 | 05.18 | 0 | 468 |
3 | 옆집 강아지 소음 때문에 이사갈까 고민입니다 | 익명 | 05.18 | 0 | 1,320 |
2 | 시누이 소개로 면접 받으러 간날 울었어요 | 익명 | 05.14 | 0 | 1,261 |
1 | 이직준비할까 | 익명 | 02.08 | 0 | 1,463 |
전체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