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 수가 적은 회사에 재직하고 있어요.
사업을 하다보면 을일 때도 있고 갑일 때도 있고 할텐데
사장님은 언제나 늘 을인 것 같아서 너무 답답해요.
회사가 운영이 되려면 어느정도 마진도 보고 사업을 해야 하는데
말로는 마진이 있고 이렇게 하면 우리한테 도움이 되는 거다라는
식으로 말을 해서 가만히 들어보면 그냥 그 쪽 좋은 것 뿐인거에요~
매번 운영이 어렵녜 경기가 안좋아서 그런지 매출도 떨어졌다 하셔서
안그래도 직원들도 나름 다 스트레스도 있고 신경쓰는 부분이거든요.
당장 회사도 운영이 어려워진 상황이라 기존에 가지고 있는 제품을
팔려고 온라인샵에 올려뒀는데 비싸다고 뭐라하는거에요.
다 따져보고 가격비교해보고 올려뒀고 처음엔 오케이 하더니 막상
올려두니까 못깎아줘서 안달인거죠~누가 고객인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계약을 할 때도 터무니 없는 수수료를 말하길래
황당해서 다시 한 번 되물었는데 그렇게 하기로 했대요 ㅎㅎ
상의가 아니라 혼자 다 해줄 수 있다는 것처럼 말한 것도 모자라서
수수료도 기가막힌 수수료로 받아온 걸 보고는 사장이란 사람이
회사를 운영할 생각이 있는 건가 싶을 정도로 어이없었어요..
결국 그런 실업무는 제가 할텐데 적어도 상의라도 하던지
돈이라도 되는거면 말도 안하고 하겠어요.
그래놓고 맘에 안들거나 하면 제 탓할게 뻔하네요..
하 요즘 일자리도 많이 없어서 버텨보려고 했는데
퇴사욕구가 자꾸 치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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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1
사장이 저러면 직원들이 피 보는데 계속 굽신 서비스를 해야하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