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정도 키즈카페에서 일을 열심히 하다가 관뒀어요
정말 이일이 저한테 너무 잘맞는데도 어쩔수 없이 그만뒀어요
앞으로도 두번다시는 안 할생각입니다
재능이 있는건지 저는 아이들과 너무 잘 노는 안전요원이였어요
저를 보러 오는 단골 아이들도 많아서
키즈카페 부모님한테 인싸였을정도입니다
덕분에 키즈카페 사장님도 저를 엄청 이뻐하셨죠
제가 너무 많이 스트레스를 받은건 바로 안전 문제 였어요
키즈카페 방방코너 진짜 사고 많습니다.
방방코너가 연령별로 아주 많이 다양하게 있으면 또래끼리 놀면 되는데
문제는 하나밖에 없어서 5살아이도 여기서 타고 초등학교 6학년도
여기서 뛰다보면 큰아이 때문에 작은 아이들이 뛰어놀수가 없어요
큰아이 움직임 때문에 작은아이들이 휘청거립니다
또 작은 아이들은 혼자서 놀다가도 넘어지기도 해요
얼마전에 작은 아이가 혼자 뛰어놀다 넘어져서 쌍코피가 터졌는데
그 부모님에 안전하게 아이를 돌보지 않았다고 저한테 삿대지를 하시는거에요
결국 CCTV를 돌려보자고 고함지르시고,
화면 다같이 보더니 그 부모님 조용히 계산하고 나가셨습니다
그때 그 트라우마 때문에 키즈카페 일은 두번다시 하지 않습니다
본사 안전교육때 초등학고 3학년~6학년까지만 탈수있다 배웠는데
키즈카페 사장님들이 지켜주질 않아 관뒀습니다
그리고 개념없고 무식한 엄마들 너무 무섭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추천 | 조회 |
---|---|---|---|---|---|
19 | 알바 다녀왔는데 | 익명 | 10.22 | 0 | 376 |
18 | 편의점에서 잘생긴 손님이 전번 물어봤는데 | 익명 | 08.15 | 0 | 737 |
17 | 베트남에서 온 친구들 귀여워요 | 익명 | 07.25 | 0 | 771 |
16 | 녹즙 배달일도 조건이 쉬운편은 아니네요 | 익명 | 07.23 | 0 | 794 |
15 | 카페경험 없지만 취직했어요 | 익명 | 07.20 | 0 | 768 |
14 | 엄마 친구분 식당 단체손님 알바후기 | 익명 | 07.19 | 0 | 793 |
13 | 키즈카페 안전 요원 | 익명 | 07.16 | 0 | 1,336 |
12 | 꽃게 식품 회사 하루하고 때려치움 | 익명 | 07.07 | 0 | 752 |
11 | 일주일 떡 알바 | 익명 | 07.02 | 0 | 884 |
10 | 양발 아르바이트 힘드네요 | 익명 | 06.22 | 0 | 783 |
9 | 답이 없어서 알바를 짤랐어요 | 익명 | 06.19 | 0 | 748 |
8 | 청소 알바 | 익명 | 06.15 | 0 | 939 |
7 | 블로그 고객 평가단 사기꾼들 조심하세요 | 익명 | 05.31 | 0 | 912 |
6 | 알바중인데 찬송가 트시는 이모님 | 익명 | 05.29 | 0 | 983 |
5 | 알바비로 제주도 여행가요 | 익명 | 05.25 | 0 | 787 |
전체댓글13
우리나라 진상 엄마들 아이들 볼수 있는 키즈카페....
키즈카페 오픈때에는 직원들이 7~8명씩 있었는데 지금은 3~4명 밖에 없어 젊은 친구들이 진상 고객들 아이들한테 호되게 당하고 나서 퇴사하고 그냥 카페알바하러 가는거지 키즈카페 노동은 약한데 멘탈은 진짜 강해야만 할수 있어
꼭 맘충 엄마들이 자기 애들 키즈카페오면 그냥 던져놓더라 그런데 평범한 엄마들은 절대 그렇게 안해~ 눈에 보이는 자리에 앉아 커피를 마셔도 5분에 한번씩 아이를 지켜보지 어떤 돌발 상황에 생겼을때 대처하기 위해서야 그건 내아이 다른아이를 위한 배려가 깔려있는 엄마들이 그렇게 행동해요 (카페알바경험담)
하루에 한번씩 꼭 맘충에 개진상들 오더라
나도 해봤는데....비교적 노동이 덜 들어간다고 생각하지만 절대 아님!! 아이들 체력만큼 따라줘야하고 스트레스도 장난아님
친구가 애엄마라 키즈카페 따라 갔는데 정말 여기저기서 우는애들 많더라 그래서 나는 시집은 늦게 가려고...
애들 뛰어노는 모습만 봐도 지친다 지쳐
먼저 따지고들게 아니라 확인을 하고 따져야지 아휴
지랄할건 다하고 지가 틀리면 조용히 계산하고 나가는 인성 ..
제발 본인 애들은 본인이 좀 챙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