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 프리랜서입니다
회사생활하다가 제가 평소 관심있고 잘했던 분야쪽을 살려서 회사그만두고 프리랜서 하고있어요
첨에는 좀 불안정하더니 그래도 지금은 어느정도 자리잡아서 집에서 6시간정도 근무하면서 월 400정도 벌고있어요
주말은 다 쉬고요(웬만하면 주말엔 일안잡는데 급하거나 사정이 생기면 주말에도 가끔 일하긴 해요)
최근에 친구들이랑 만났는데 한 친구가 저보고 프리랜서 너무 불안정한거 아니냐고 자기 남친한테 내 친구 프리랜서라고 말했는데 자기는 불안정한 직업 싫다고 말했다면서 본인이 안정적인 직장을 다닌다는걸 어필하듯이 말하는거에요
자기는 정년보장되고 육아휴직도 가능해서 남친부모님께서 엄청 좋아하신다고 며느리삼고싶어하신다나 뭐래나 ...ㅋㅋㅋㅋㅋ 요즘같은 시대는 안정적이고 정년보장되는 직장이 짱이다는 식으로 주절주절...ㅋㅋㅋㅋ
뭐 그쪽집이든, 남친이든 그렇게 생각할수있겠죠 사람마다 생각, 가치관이 다 다르니까
근데 그걸 왜 저한테 말하는걸까요..ㅋㅋㅋㅋ
저를 맥이고 싶은 생각밖에 없었겠죠
현재 본인보다 더 적게 일하면서 더 많이 버니까 배아팠는지 뭔지 모르지만 저렇게 말하니 생각할수록 기분나빠요
저의 자존감을 깎아먹는 사람이라면 친구도 아니고 더이상 만날이유도 없는거같아서 점점 멀어지려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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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6
왜 무시해?
정말 옛날 마인드네 친구..ㅎㅎ
응 맥이는거 같은데? ㅎㅎㅎ
친구 참 순진하다 ㅎㅎㅎ 정년이 보장된데 ㅋㅋㅋㅋㅋ
사회생활 하고 그러면 친구들 직업도 존중하주고 그럴 수준의 나이 아닌가?? ㅉㅉㅉ 친구도 참 별로다
세상에 안정적인 직장이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