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친구가 탕후로 가게를 같이 해보자고 연락왔어요
사실 제가 지금 꾸준히 다니는 직장이 있는데
얼마전 친구 만나서 회사 때려 치우고 싶다고 푸념했거든요
그때는 정말 회사 직장일이 너무 힘들었어요
일이 힘든건 참을만한데
사실 사람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거든요
얼마전에 원형탈모도 왔고
한달에 생리를 3번이나 하는 이상한 경험도 했어요
산부인과 가는데 얼마나 무서웠는지 몰라요
이렇게 살다가는 내가 죽겠구나 싶었는데
마침 내친구도 그런 생활이 힘들어 모아놓은 자금으로
창업을 하려고 알아보는중에 탕후루 레시피 까지 공부하고 있었어요
혼자 하려니 힘들어서 직원을 한명 구해보려는 참인데
저랑 한번 해보자고 권하더라구요
내일 당장 때려치우고 싶긴한데 친구 가게가 잘된다면
별걱정없겠지만 혹시 장사가 안되서 빚이 늘어나고
저도 월급 못받고 생활고에 시달릴까봐 걱정이 앞서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지금이 기회인것도 같고
성급한 판단인것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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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2
정말 친한 친구 아니면 하지마세요 친구랑 원래 돈거래도 하지말라고 하잖아요
탕후루 끝났습니다 과일값 폭등에 탕후류 점포가게 너무 많이 생겨서 경쟁이 치열해요 음식장사는 유행 안따는게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