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 주부입니다
얼마전에 집앞에 파트타임이 나와서 면접봤는데 합격했어요
일은 쇼핑몰 포장 업무였어요
시간이 11시부터 3시까지만 하면 됩니다
딱 4시간 일하는거라 애들 보내놓고 할만한 일이였어요
그렇게 한달을 일하고 월급나온날 당황했습니다
4시간씩 주6일을 일을 하고 있는데 주휴수당이 빠진거에요
제가 알기론 일주일동안 출근 다하고
15시간채우면 주는걸로 알고 있는데 안주는겁니다
다음날 담당자한테 문의해보니
제가 프리랜서로 계약이 되어 있어서 없다는거에요
채용내용은 파트타임인데 다음날 계약조건은 프리랜서로 바꿔놓은지 몰랐어요
저도 왜 미리 말 안해줬냐고 따져 물으니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아서 그렇다며 그래서 버스타고 오는 직원말고
집앞에 가까이 다닐수 있는 사람을 채용했고 그게 나랍니다
마음같아선 나도 안할란다! 하고 싶은데
몇푼이라도 벌어서 아이들 맛있는거라도 사주려면 참아야 하네요
제가 전문직 여성이였으면 어땠을까 자괴감도 좀 듭니다
신고해버릴까 화도 나지만 참아야지 어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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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3
요새 주휴수당 없다고 말해주는 사장님들 꽤 있으신데 퇴사할때 다 신고합니다 특히나 저희들 같이 젊은 친구들은 다 그래요
엄연히 받아야 하는 주휴수당 왜 안줘? 필요할때마다 사람짜르는건 맘대로면서
요새 반토막 알바자리가 왜 이렇게 많지? 싶었는데 주휴수당 주기 싫어서 였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