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준비하려 합니다
원래 제꿈은 메이컵아티스트가 되는게 꿈이 였는데
제가 배우기엔 시간도 돈도 없어서 접어야 했어요
그러다 남편을 만나 가정을 이루고 살다보니 돈좀 벌어버려고 해도
전문성이 제게 없다보니 거의 육체적 막노동에 가까운 일들 뿐이였어요
나만의 평생먹고 살수 있는 직업군이 절실히 필요해서 남편과 상의를 한끝에
미용학원에 등록했고 미용실에 취직해서 이것저것 많은 기술들을 익혔어요
그렇게 3년이 지나서 드디어 창업을 준비하려 합니다
저희집 가까운곳에 우리가 찾는 가게 하나가 나왔거든요
물론 이것저것 기타 들어가는게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매일 예상지출 맞추려니 힘들고
요새 치쏟는 물가도 깜짝 깜짝 놀랄수 밖에 없네요
마음같아서 이쁘게 인테리어 해서 손님을 받고 싶지만 일단 우리가 처음에 생각했던
그 비용에서 넘어가지 않으려 남편이랑 중고판매점가서 꼼꼼히 확인해서 찾아보고
더 좋은게 없나 운동화 신고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어요
주변에서 하나둘씩 창업축하한다며 도움을 많이 주셔서 덕분에 힘이 납니다
요즘은 사장님들 카페에 들어가 요즘 경기가 어떤지 글도 읽어보고 있는데
정말 잘되는 사장님은 잠도 얼마 못자고 일하시고
어떤 사장님은 하루에 2-3명 커트손님만 받아서 매출이 울상이라네요
저도 순각 그런 글을 읽으면 걱정이 한가득 밀려 오지만
이왕 시작하기로 한거 열심히 좌절하지 않고 해야겠어요 ^^
올해는 저에겐 새로운 도전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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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1
오 새롭게 시작하신다니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