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생때 여러 알바를 하면서 내 가게를 차리는 것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어서 열심히 모은 돈으로 물론 대출도 껴서 번듯한 음식점 하나 차렸습니다
여러 수많은 음식점에서 일하면서 어떻게 운영하는지, 어떤식으로 내 가게를 꾸려나가면 좋을지 고민을 많이했어서 잘 운영하고 성공할 자신이 있었어요
근데 막상 차려놓으니 생각보다 정말 힘들어요..
우선 광고를 안하면 손님이 거의 없어요.. 광고를 달고 안달고 차이가 꽤 크더라고요 근데 계속 광고를 쓰기에는 돈이 너무 많이 들어요
그리고 알바생문제가 정말 심각해요..
주인의식이 있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정말 심각하다 생각이 들정도에요
갑자기 출근시간에 안와서 전화해보면 못온다고 하거나 늦게 도착한 다는 일도 꽤 있었고, 손님한테도 살갑게가 아니라 좀 설렁설렁 하는거같아요
아무래도 음식점의 경우 서비스가 중요하잖아요 근데 그런면쪽으로 좀 심각해요;
그리고 이상한걸로 컴플레인 거는 사람이 정말 수도 없이 많더라고요
또 요즘 금리도 많이 오르고, 월세값도 비싸져서 마진도 생각보다 얼마 안남는데 이것저것 내고 나면 정말 남는게 없어요
이렇게 하다가는 정말 열정페이만 될거같아서 지금이라도 그냥 접고 취업해야하나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장사가 안된다해도 저는 아닐줄알았는데
무슨 자신감이였는지 모르겠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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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4
너는 아닐거란 자신감은 어디서 나온거니....ㅠㅠ
현재 매장 4개 운영하고 있는데...자영업은 맨정신으로 못해 멘탈 꽉 잡아야 겨우 살아난다
수업료 냈다고 생각해
너무 이른 도전이였다... 선수들도 펑펑 망해가는 요즘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