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에 사무직으로는 여자 셋이 있어요
부장, 과장(저), 대리(낙하산) 이렇겐데
어제 부장님이 연차였어서
저랑 대리 둘이 근무를 하게 되었어요
낙하산으로 들어온거라 평상시에도
많은 대화를 할 정도로 친한편도 아니어서
업무적인 대화만 하는데 어제 저한테
업무관련해서 물어본게 있어서
친절하게 알려드리고 웃으면서 인사하고 퇴근했어요
근데 오늘 오전에 제가 옆에 있었는데
그 대리가 부장한테 어제 저한테 물어본
질문이랑 똑같은 질문을 다시 하더라고요?
물론 돌아온 대답도 같았죠..ㅎㅎ
순간 너무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뭐 저보다 부장을 더 믿을 수 있고
저를 무시하고 못믿을 수는 있겠죠..
근데 굳이 제 앞에서 똑같은 질문을
들으라는 것도 아니고 ㅎㅎ
저렇게 말할 필요가 있었을까 해요
내가 어제 말해준거지 않냐 라는 말이
목끝까지 차올랐지만 참았는데
앞으로 이 직원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참
불편하고 섭섭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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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2
은근 기분나쁜 상황인걸요
아 그런경우 진짜 따지고 묻고싶은데 물어볼 수 없는 그런 상황..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