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퇴근 한시간전 급박하게 업무 주시는 과장님 때문에 돌아버릴 지경입니다
지금 두달째 계속 6시 퇴근을 못하고 있어요
그것도 저혼자만요
뭐 찍힌게 있나 고민도 해봤는데 없는데 ...
제가 일주일전 점심시간에 고민고민 하다가
동료들과 커피 마실때 말씀 드렸어요
과장님 퇴근 한시간전에 갑자기 빨리 처리해야하는 업무들은
다음날 주시던가 아니면 일찍 아침에 달라고
매번 퇴근 7시 할수 없다고요
그랬더니 과장님이 머슥해 하면서
나도 정신이 깜빡깜빡해서 그런다며 미안하대요
아....
정말....
남들 6시 칼퇴근 하는데 그것도 꼭 토요일 포함 일주일에 3~4번
늦게 던져주시는 업무들 때문에 저혼자만 퇴근 못하고 있음
정말 미치겠습니다
친구들이랑 약속도 매번 늦어지고 짜증나네요
저번주 토요일은 과장님이 퇴근시간 맞춰서 일 던져줄까봐 조마조마해서 반차를 썼버렸어요
......
늦게 일한다고 돈 더 버는것도 아닌데
나혼자 열받으라고 일부러 그러는건지
요새는 하루에 몇번씩 퇴사 확 해버릴까 싶다가도
저 인간때문에 내가 왜 나가...싶다가도....
오락가락 제 마음도 갈대 같은데 화김에 사표낼까봐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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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6
융통성 없고 눈치도 없네요
과장을 퇴사 시키게 하는게 빠를듯한데.....요....
직원들은 칼퇴근 휴무 월급날 이거로 버티는건데....너무하네....
나는 이번에 들어온 신입이 사고를 많이쳐서 정신이 없음 잔인한 말이지만 회사에서 짤라줬음 좋겠어 나혼자 힘들었던때가 훨씬 나음
먹고 사는것도 빡빡한데 직장내 동료가 주는 스트레스까지 있으면 당장 회사 때려치우고 싶고 이참에 대출받아 창업해볼까 고민도 해보는데 생각처럼 쉽지는 않네요
이왕 퇴사할 마음까지 가진거면 과장님 업무 가감히 거절해버리시든가 아님 한번 맞장뜨세요 그냥 나가는건 너무 억울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