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이한테는 늘 미안함이 있는 것 같아요
첫 째는 첫 아이니까 숫자 세아리는 방법,
한글 등등 옆에 끼고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쳤죠
둘째도 이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어
숫자 세기랑 한글 좀 봐주려고 문제집 사서
봐주려는데 보자마자 제가 알려줄 것도 없이
척척 다 읽을 줄 알고 숫자도 잘 세더라고요
어린이집에서도 익히 했을 것 같고
오빠가 하는 것 옆에서 보기도 했을거고~
연년생이라 친하면서도 싸울 땐 불같이 싸워요
첫째가 특히 집중력도 좀 부족해보였고
철딱서니가 없어보인다해야하나 ㅋㅋ..
더 챙겨줘야할 부분이 많아서 집중해서
알려줬는데 우리 둘째는 언제 이렇게 배웠는지
제가 알려주지 않았는데도 다 잘하네요.,
그 동안 관심부족으로 속상한 마음도 있었겠죠ㅠㅠ
얼마나 서운했을지.. 칭찬을 해주니 너무 좋아하네요
엄마가 이렇게 칭찬도 많이 해주고 챙겨줬어야 하는데
알아서 잘하니 관심이 덜 갔을 것 같아 미안하네요
내년 입학을 앞두고 새로운 학용품, 가방, 새옷
우리 둘째가 원하는걸로 쫙 맞춰서 준비 단단히 해주려고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추천 | 조회 |
---|---|---|---|---|---|
37 | 방학에 간식 뭐 먹이시나요~ | 익명 | 01.14 | 0 | 22 |
36 | 기침하는 아이들 마스크 씌워주세요 | 익명 | 01.03 | 0 | 56 |
35 | 이번주 금쪽이 보셨나요ㅜ | 익명 | 12.31 | 0 | 74 |
34 | 짠하고 고마운 둘째 | 익명 | 12.20 | 0 | 111 |
33 | 애들 그만좀 아팠음 좋겠어요 | 익명 | 12.20 | 0 | 117 |
32 | 도움없이 아이 키우기는 힘드네요 | 익명 | 12.18 | 0 | 121 |
31 | 아이 옷투정에 속터져요 | 익명 | 12.03 | 0 | 382 |
30 | 학원비용이 제멋대로인 학원 | 익명 | 11.28 | 0 | 435 |
29 | 엄마는 잔소리쟁이라네요 | 익명 | 11.21 | 0 | 442 |
28 | 편식 심한 아이 어떻게 하죠 | 익명 | 11.06 | 0 | 486 |
전체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