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1인데 입학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학기 방과후 신청을 하는 시기가 되었네요~
처음엔 아이 적응을 우선순위로 방과후든 뭐든
좋아하는 것 1개만 하고 다른 학원은 따로 안보냈어요
초 저학년까지는 딱히 대단하게 보낼 생각은 아직까진
없지만 영어노출이나 공부습관 자체가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들어서 요즘 고민이 많아요
언어는 확실히 어렸을 때부터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책으로 해주고 관심있어할 때마다 열심히 알려주고 있어요
근데 주변 친구들 중에 가끔보면 영어학원, 수학학원 등
저녁까지 다니는 아이들도 있고 그러다보니 아이들끼리도
뒤쳐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들더라고요
어차피 때 되면 하겠지 하고 어린이집때도 그렇게 한글을
터특하게 되었고 야금야금 관심가는 것 위주로 배워오고
있는 것 같고, 또 어렸을 땐 자유로운게 저는 좋을 것 같더라고요
저희 애가 대단히 공부쟁이 스타일도 아니어서요 ㅎㅎ
그리고 여기저기 학원 옮겨다니고 하는 것보다 어느 정도의
보육과 함께 제가 봐줄 수 있는 부분은 봐주면서
초 고학년 정도에 학원을 보내면 어떨까 하는데 다들 학원 많이 보내시나요?
전 일단 학원을 가고 안가고를 떠나서 맞벌이라 집오면
밥먹고 씻고 간단한 정리 및 책읽기 하면 하루가 금방이에요 ㅋㅋ
아침에 애들이 못일어나거나 하기도 해서 오히려 잠을 좀 더
재우고자 9시 전에 재우려고 하거든요
아직까지 잘 적응도 해주고 잘 따라와주고 있어서 고마운데
앞으로도 우선은 아이 격려해주면서 잘 해보도록 해야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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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4
우리때도 입시 지옥 지금도 입시 지옥 사교육 열풍 엄마들 치마바람
요새 사교육들이 진도를 너무 빨리 나가버려서 이런 문제들이 생기는거 같아요....
초 저학년은 놀게해주고 싶으면서도 요즘 학업에 못따라갈까봐 걱정도돼여ㅜ
공부해야 한다고 해서 학원보냈는데 솔찍히 방학내내 데리고 있기 힘든것도 사실이에요 ㅠㅠ 미안 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