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초1이고 아직까지는 폰 사달라고 떼 안쓰고 있어요.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최대한 늦게 사주고 싶거든요.
어린 아이한테 영상물이 얼마나 안좋은 영향을 주는지도
알고 있고 당장은 제가 직접 아이 등교시키고 하교도
학원에서 도와주시고 연락까지 가능하니까 괜찮아요.
근데 주변에 보니 별로 필요 없어 보이는데 일찍부터
사주는 부모님들이 꽤 많이 보이더라고요.
물론 제 아이가 아니고 그 분들의 자녀이니 그 쪽에서
알아서 케어 하시겠지만 제 아이는 가능한 늦게 해주고 싶어요.
제가 생각하는 마지노선이 초3,4 정도 일듯한데
아이가 그만큼 반항심이 없는 전제하에 가능한 거겠죠.
지금은 제 의견을 따라주긴 하지만 매월 성장하는 것 같아서
또 그 때되면 어떻게 될지 전혀 모르겠어요.
아이가 폰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친구들 통해서
영상물이나 게임 정말 많이 접해오고 주변에 관심도
많은 성향이라 그래서 더 본인 폰은 안사주고 싶은거에요..
분명 연락에 편리함보다 안좋은 영향이 더 생길거라 거의
확신을 하는 부분이라서요.
그리고 어린 아이들이 영상물, 게임 등을 접하는 시간이
계속 생기면 이제 생활패턴을 잡아갈 친구들인데
집중력에도 문제 생기고 안좋은 단어 너무 빨리 배우고
애들이 보더라도 수위 조절이 안되는 영상이 많아서
진짜 이런 세상에서 키워야만 하는게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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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5
요새 폰 없는 애들이 없어서 안사주는게 힘들더라구요
제가 핸드폰 바꾸면서 안 쓰는거 줬어요
최대한 늦게 사주라는 명언이..
폰 사줬더니 게임만 종일 하고 있고 속 터짐
저도 이거 계속 고민중이네요 아이는 매번 사달라고 졸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