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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지하철을 탔어요~
자리가 생겨서 앉아서 가는데
폰 보다가 잠깐 고개를 들었는데
배가 좀 나온 여자분이 서 계셨어요
임산부인 것 같아 보이긴 했는데
따로 임산부 뱃지? 고리?가 안보여서
양보는 따로 못하긴 했는데..뭔가
찜찜한 느낌은 계속 남았거든요
양보를 했어야 했나 싶고 ㅋㅋ
근데 제가 저번에 비슷한 케이스로
배가 남산만큼 부른 분이 계셔서
자리를 양보하려고 말씀드렸더니
본인 임산부 아니시라고 해서 서로
민망했던 기억이 있었어요ㅠㅠ
보통 임산부들 임산부 고리 많이들
하고 다니시는 걸까요??
임산부가 계시면 양보는 당연히
해드리고 싶은데 이게 참ㅋㅋ 상황이
애매해서 쉽지 않아지네요
오지랖 떨지 말고 있어야하는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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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4
요새 다리아파서 양보하기 싫어 자는척 함
조금 뻘줌했겠다
지하철....한 10년전에 타봐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요새도 젊은분들이 자리양보 같은거 잘해주나요??
예전에 학생때 버스에서 어른들 보면 벌떡 일어나 자리 양보해 드렸는데 어르신들이 나 다음정거장에서 내려 괜찮아 라고 말씀하실때 상당히 뻘줌함 ㅋㅋㅋㅋ